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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북제재 이행보고서에 ‘사드 반대’ 명시
입력 2016.07.22 (07:02) 수정 2016.07.22 (08:3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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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보고서에도 '사드 배치 반대'를 명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질문>
박에스더 특파원, 중국의 제재 이행보고서는 오늘 공개됐지만, 이 보고서가 사드 배치 발표 전에 제출된 것 아닌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지난 3월에 통과된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2270에 대한 중국의 제재 이행보고서가 오늘 공개됐는데요.

중국이 안보리에 보고서를 제출한 시점은 지난달 20일입니다.

그러니까 한-미 양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 발표일인 지난 8일보다 훨씬 전입니다.

그런데도 중국은 구체적인 제재 이행 내용을 담는 보고서에까지, 사드 배치 반대를 명시한 것입니다.

오늘 공개된 보고서에서 중국은 우선 수출 통제, 북한 광물 수입 금지, 금융 제재 등 일련의 제재에 대한 중국의 이행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엔 2270결의에 담긴 6자회담 재개 요구를 특별히 강조하면서, 제재는 목적이 아니다.

유엔안보리 결의로는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귀결됐습니다.

대화와 협상이 유일한 길로,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대체를 위해 모든 관련국이 나설 것을 촉구했고요.

한반도 긴장 악화를 막기 위해,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고 분명히 명시했습니다.

<질문>
중국이 유엔에서 사드 반대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있나요?

<답변>
네, 지난 3월 2일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안으로 평가받는 안보리 결의 2270호가 채택된 회의에서였습니다.

중국은 제재안에 찬성표를 던지면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주변국의 안보를 해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저해한다'면서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안보리에서 처음으로 표명했습니다.

회의에서 러시아도 사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워 미 유엔 대사는 당시 KBS와의 인터뷰에서, 결의는 유엔 회원국이 북한의 핵개발을 얼마나 위협으로 보는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사드는 그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어시스템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지난 9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이 추진한 안보리 규탄 성명이 중국의 미온적 태도로 무산됐는데요.

중국이 사드 때문에 거부했단 해석이 나옵니다.

정부가,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과 함께 노동, 스커드 미사일 발사를 종합해 안보리가 대응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중국이 유엔 안보리에서 사드 반대를 공식 의제화하려 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中, 대북제재 이행보고서에 ‘사드 반대’ 명시
    • 입력 2016-07-22 07:05:06
    • 수정2016-07-22 08:32:55
    뉴스광장
<앵커 멘트>

중국이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보고서에도 '사드 배치 반대'를 명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질문>
박에스더 특파원, 중국의 제재 이행보고서는 오늘 공개됐지만, 이 보고서가 사드 배치 발표 전에 제출된 것 아닌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지난 3월에 통과된 유엔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2270에 대한 중국의 제재 이행보고서가 오늘 공개됐는데요.

중국이 안보리에 보고서를 제출한 시점은 지난달 20일입니다.

그러니까 한-미 양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 발표일인 지난 8일보다 훨씬 전입니다.

그런데도 중국은 구체적인 제재 이행 내용을 담는 보고서에까지, 사드 배치 반대를 명시한 것입니다.

오늘 공개된 보고서에서 중국은 우선 수출 통제, 북한 광물 수입 금지, 금융 제재 등 일련의 제재에 대한 중국의 이행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엔 2270결의에 담긴 6자회담 재개 요구를 특별히 강조하면서, 제재는 목적이 아니다.

유엔안보리 결의로는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귀결됐습니다.

대화와 협상이 유일한 길로,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대체를 위해 모든 관련국이 나설 것을 촉구했고요.

한반도 긴장 악화를 막기 위해,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고 분명히 명시했습니다.

<질문>
중국이 유엔에서 사드 반대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있나요?

<답변>
네, 지난 3월 2일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안으로 평가받는 안보리 결의 2270호가 채택된 회의에서였습니다.

중국은 제재안에 찬성표를 던지면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주변국의 안보를 해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저해한다'면서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안보리에서 처음으로 표명했습니다.

회의에서 러시아도 사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워 미 유엔 대사는 당시 KBS와의 인터뷰에서, 결의는 유엔 회원국이 북한의 핵개발을 얼마나 위협으로 보는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사드는 그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어시스템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지난 9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이 추진한 안보리 규탄 성명이 중국의 미온적 태도로 무산됐는데요.

중국이 사드 때문에 거부했단 해석이 나옵니다.

정부가,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과 함께 노동, 스커드 미사일 발사를 종합해 안보리가 대응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중국이 유엔 안보리에서 사드 반대를 공식 의제화하려 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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