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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더비’ 전북-울산, 최다 무패 기록 계속될까
입력 2016.07.22 (08:34) 수정 2016.07.22 (08:47) 연합뉴스
개막 후 최다경기(21경기·12승9무) 무패 기록을 이어가는 전북 현대가 이번에는 자신들이 지난해 세운 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다 무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전북(승점 45)은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승점 34)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나란히 '현대'를 모기업으로 하는 '현대가(家) 더비'로 주목을 받는다.

여기에 전북의 새로운 기록 달성 여부가 관심사다.

전북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무려 21경기 연속 무패를 달려오며 '개막 후 무패' 신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이 이번 울산전에서 패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지난해 4월 작성한 K리그 역대 최다 경기 무패(22경기·17승5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전북은 2014년 9월 6일부터 2015년 4월 18일까지 22경기 연속 패하지 않아 '역대 최다 무패' 기록을 가지고 있다.

1년여 만에 자신들이 세웠던 기록을 갈아치울 좋은 기회를 얻은 셈이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종호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게 아쉽지만 레오나르도, 로페즈, 한교원 등 공격자원이 풍부해 큰 걱정은 없다.

전북에 맞서는 울산의 강점은 최근 강력한 상승세다.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으로 11위까지 떨어졌던 울산은 5~6월에도 중하위권에 머무르다 이달 들어 순위를 바짝 끌어올리며 2위까지 치고 올랐다가 지난 20일 인천 유나이티드에 발목이 잡혀 3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전북을 잡으면 2위 자리를 되찾을 수도 있는 만큼 울산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외국인 공격수 멘디(4경기 1골)를 앞세워 '전북 사냥'을 펼친다는 각오다.

울산 윤정환 감독도 사령탑 부임 이후 아직 전북을 이겨보지 못해 어느 때보다 승리욕이 넘친다. 올해 첫 대결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다.

이번 경기의 또 다른 볼거리는 전북의 '키다리 공격수' 김신욱의 활약 여부다.

김신욱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에서 7시즌을 활약하다가 올해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울산에서 무려 5시즌 동안 '두 자릿수 골'을 맛봤지만 전북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조커로 보직이 바뀌면서 이번 시즌 1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전북은 이번 울산전을 '김신욱 데이'로 지정, 김신욱이 내심 친정팀에 비수를 꽂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2위 수성'이 절실한 FC서울(승점 34)은 2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최근 6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8)와 대결한다.

서울은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좀처럼 팀이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어 제주를 상대로 반등의 실마리 마련이 절실하다.

또 2~3위권과 승점 1차로 4위인 성남FC(승점 33)은 '꼴찌' 수원FC(승점 16)를 맞아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경기 일정

▲ 23일(토)

포항-인천(19시·포항스틸야드)

상주-광주(19시·상주시민운동장)

전남-수원(19시·광양전용구장)

▲ 24일(일)

전북-울산(19시·전주월드컵경기장)

제주-서울(19시·제주월드컵경기장)

성남-수원FC(19시·탄천종합운동장)
  • ‘현대家 더비’ 전북-울산, 최다 무패 기록 계속될까
    • 입력 2016-07-22 08:34:19
    • 수정2016-07-22 08:47:24
    연합뉴스
개막 후 최다경기(21경기·12승9무) 무패 기록을 이어가는 전북 현대가 이번에는 자신들이 지난해 세운 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다 무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전북(승점 45)은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승점 34)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나란히 '현대'를 모기업으로 하는 '현대가(家) 더비'로 주목을 받는다.

여기에 전북의 새로운 기록 달성 여부가 관심사다.

전북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무려 21경기 연속 무패를 달려오며 '개막 후 무패' 신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이 이번 울산전에서 패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지난해 4월 작성한 K리그 역대 최다 경기 무패(22경기·17승5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전북은 2014년 9월 6일부터 2015년 4월 18일까지 22경기 연속 패하지 않아 '역대 최다 무패' 기록을 가지고 있다.

1년여 만에 자신들이 세웠던 기록을 갈아치울 좋은 기회를 얻은 셈이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종호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게 아쉽지만 레오나르도, 로페즈, 한교원 등 공격자원이 풍부해 큰 걱정은 없다.

전북에 맞서는 울산의 강점은 최근 강력한 상승세다.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으로 11위까지 떨어졌던 울산은 5~6월에도 중하위권에 머무르다 이달 들어 순위를 바짝 끌어올리며 2위까지 치고 올랐다가 지난 20일 인천 유나이티드에 발목이 잡혀 3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전북을 잡으면 2위 자리를 되찾을 수도 있는 만큼 울산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외국인 공격수 멘디(4경기 1골)를 앞세워 '전북 사냥'을 펼친다는 각오다.

울산 윤정환 감독도 사령탑 부임 이후 아직 전북을 이겨보지 못해 어느 때보다 승리욕이 넘친다. 올해 첫 대결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다.

이번 경기의 또 다른 볼거리는 전북의 '키다리 공격수' 김신욱의 활약 여부다.

김신욱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에서 7시즌을 활약하다가 올해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울산에서 무려 5시즌 동안 '두 자릿수 골'을 맛봤지만 전북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조커로 보직이 바뀌면서 이번 시즌 1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전북은 이번 울산전을 '김신욱 데이'로 지정, 김신욱이 내심 친정팀에 비수를 꽂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2위 수성'이 절실한 FC서울(승점 34)은 2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최근 6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8)와 대결한다.

서울은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좀처럼 팀이 안정세를 찾지 못하고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어 제주를 상대로 반등의 실마리 마련이 절실하다.

또 2~3위권과 승점 1차로 4위인 성남FC(승점 33)은 '꼴찌' 수원FC(승점 16)를 맞아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경기 일정

▲ 23일(토)

포항-인천(19시·포항스틸야드)

상주-광주(19시·상주시민운동장)

전남-수원(19시·광양전용구장)

▲ 24일(일)

전북-울산(19시·전주월드컵경기장)

제주-서울(19시·제주월드컵경기장)

성남-수원FC(19시·탄천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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