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우병우, 대통령에 엄청난 부담…조속히 결단해야”

입력 2016.07.22 (10:13) 수정 2016.07.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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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대통령에게 엄청난 부담을 지울 수 있다"며 "우 수석이 조속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정 의원은 22일(오늘)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민정수석은 대통령의 사정 업무를 보좌하면서 검찰 인사권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며 "민정수석 신분을 유지하며 검찰 수사를 받는다면 끊임없이 논란을 야기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스스로 결정을 내린 뒤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친박 핵심 인사들의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부끄럽고 참담하다"며 당 윤리위원회에서 신속하게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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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국 “우병우, 대통령에 엄청난 부담…조속히 결단해야”
    • 입력 2016-07-22 10:13:15
    • 수정2016-07-22 10:39:02
    정치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대통령에게 엄청난 부담을 지울 수 있다"며 "우 수석이 조속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정 의원은 22일(오늘)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민정수석은 대통령의 사정 업무를 보좌하면서 검찰 인사권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며 "민정수석 신분을 유지하며 검찰 수사를 받는다면 끊임없이 논란을 야기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스스로 결정을 내린 뒤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친박 핵심 인사들의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부끄럽고 참담하다"며 당 윤리위원회에서 신속하게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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