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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쑤다] 포켓몬 대신 뽀로로 나온다고 제2의 ‘포켓몬 고’가 될까?
입력 2016.07.22 (10:14) 수정 2016.07.22 (10:16) 테크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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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전세계가 ‘포켓몬 고’ 열풍입니다. 포켓몬 고를 할 수 있는 속초가 성지로 대두됐고, 포켓몬 고를 본뜬 ‘뽀로로 고’를 개발하겠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포켓몬 고는 들과 산 대신에 도시와 거리를 뛰어다니며 곤충 대신에 몬스터를 잡는 어찌 보면 단순하기 그지없는 게임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기술은 게이머와 몬스터의 거리를 알려줄 GPS 기반의 기술과 실제 눈앞에 보이는 몬스터와 현실 세계를 합쳐줄 증강현실 기술입니다. 사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초창기에 모두 나온 기술이라서 고급기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비슷한 기술이 수없이 많았고, 비슷한 게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포켓몬스터 게임의 세계관과 브랜드 가치가 더해지면서 폭발적인 파급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포켓몬스터는 1996년 게임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만화,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하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열광케 하는 전 세계적인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았습니다. 포켓몬 컴퍼니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탄생부터 2016년 5월까지 포켓몬의 세계 시장 총 규모는 53조 원에 달할 정돕니다.

포켓몬 고를 개발한 나이앤틱은 2010년 구글 사내벤처로 태어났으며 2014년 출시된 증강현실 게임인 인그레스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잉그레스는 현실의 구조물을 찾아다니며 확보하는 일종의 땅따먹기 게임이다. 이 확보 가능한 거점을 포탈이라고 하는데 나이앤틱이 확보한 포탈 정보는 500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나이앤틱은 지난해에 독립했는데 이후에 구글, 닌텐도, 포켓몬컴퍼니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잉그레스를 발전시킨 포켓몬 고를 개발하게 됩니다.

현재 속초에서만 포켓몬 고 게임이 되는 것도 나이앤틱이 임의로 구분한 지도상의 구획 때문입니다. 나이앤틱은 전세계를 크게 6개 권역으로 나눴는데, 한국의 속초 지역이 아시아권역을 벗어나 유럽.러시아 권역에 겹쳐 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것입니다.

나이앤틱이 전 세계 데이터를 수집한 것은 베타서비스기간까지 6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잉그레스도 적당히 히트를 했지만 여기서 얻은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 좀 더 멋진 콘텐츠와 만나 엄청난 히트를 하게 된 것입니다. 단순한 기술 하나가 아니라 게임회사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 그리고 새로움에 도전이 이런 게임을 낳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단순히 포켓몬 캐릭터를 뽀로로로 바꾼다고 대박 게임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IT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T타임의 ‘테크쑤다’! 이번 시간에는 ‘포켓몬 고’ 열풍의 모든 것에 대해 더 기어 김정철 기자와 테크수다 도안구 기자와 함께 집중적으로 파헤쳐 봤습니다.

  • [테크쑤다] 포켓몬 대신 뽀로로 나온다고 제2의 ‘포켓몬 고’가 될까?
    • 입력 2016-07-22 10:14:35
    • 수정2016-07-22 10:16:03
    테크쑤다
그야말로 전세계가 ‘포켓몬 고’ 열풍입니다. 포켓몬 고를 할 수 있는 속초가 성지로 대두됐고, 포켓몬 고를 본뜬 ‘뽀로로 고’를 개발하겠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포켓몬 고는 들과 산 대신에 도시와 거리를 뛰어다니며 곤충 대신에 몬스터를 잡는 어찌 보면 단순하기 그지없는 게임입니다. 여기에 필요한 기술은 게이머와 몬스터의 거리를 알려줄 GPS 기반의 기술과 실제 눈앞에 보이는 몬스터와 현실 세계를 합쳐줄 증강현실 기술입니다. 사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초창기에 모두 나온 기술이라서 고급기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비슷한 기술이 수없이 많았고, 비슷한 게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포켓몬스터 게임의 세계관과 브랜드 가치가 더해지면서 폭발적인 파급력을 갖게 된 것입니다.



포켓몬스터는 1996년 게임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만화,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하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열광케 하는 전 세계적인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았습니다. 포켓몬 컴퍼니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탄생부터 2016년 5월까지 포켓몬의 세계 시장 총 규모는 53조 원에 달할 정돕니다.

포켓몬 고를 개발한 나이앤틱은 2010년 구글 사내벤처로 태어났으며 2014년 출시된 증강현실 게임인 인그레스를 개발한 회사입니다. 잉그레스는 현실의 구조물을 찾아다니며 확보하는 일종의 땅따먹기 게임이다. 이 확보 가능한 거점을 포탈이라고 하는데 나이앤틱이 확보한 포탈 정보는 500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나이앤틱은 지난해에 독립했는데 이후에 구글, 닌텐도, 포켓몬컴퍼니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잉그레스를 발전시킨 포켓몬 고를 개발하게 됩니다.

현재 속초에서만 포켓몬 고 게임이 되는 것도 나이앤틱이 임의로 구분한 지도상의 구획 때문입니다. 나이앤틱은 전세계를 크게 6개 권역으로 나눴는데, 한국의 속초 지역이 아시아권역을 벗어나 유럽.러시아 권역에 겹쳐 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것입니다.

나이앤틱이 전 세계 데이터를 수집한 것은 베타서비스기간까지 6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잉그레스도 적당히 히트를 했지만 여기서 얻은 기술을 더 발전시키고 좀 더 멋진 콘텐츠와 만나 엄청난 히트를 하게 된 것입니다. 단순한 기술 하나가 아니라 게임회사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 그리고 새로움에 도전이 이런 게임을 낳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단순히 포켓몬 캐릭터를 뽀로로로 바꾼다고 대박 게임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IT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T타임의 ‘테크쑤다’! 이번 시간에는 ‘포켓몬 고’ 열풍의 모든 것에 대해 더 기어 김정철 기자와 테크수다 도안구 기자와 함께 집중적으로 파헤쳐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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