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T] 이공계 R&D 인력, “국내보다는 해외 취업 선호”

입력 2016.07.22 (10:14) 수정 2016.07.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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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T타임의 코너 '위클리T'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이공계 연구개발 인력 47%, 해외취업 원해

이공계 고급 연구개발 인력의 47%가 국내보다 해외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물학 정보연구 센터 ‘브릭’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관데요, 국내 취업을 선택한 응답자는 31%, 나머지 22%는 '어느 곳도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이공계 고급 연구개발 인력의 해외 유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해외로 떠나고 싶은 이유로 연구자에 대한 열악한 처우 문제를 꼽았습니다.

이 의견을 뒷받침해 주듯이 해외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연구자들은 가장 만족했던 부분을 '연구자에 대한 대우'라고 답했습니다.


2. ‘T맵’, KT·LG 가입자도 '무료' 서비스!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에게만 무료로 제공해온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KT, LG유플러스, 알뜰폰 등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에게도 무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단, KT, LG유플러스, 알뜰폰 이용자의 데이터 통화료는 별도로 내야하는데요.

그간 요금을 내고 T맵을 이용해온 타사 가입자를 위한 환불 서비스도 진행하게 됩니다.

SK텔레콤의 킬러서비스 T맵을 전면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 카, 전기차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3. 휴대전화 피해, 이용단계 계약 불이행이 37% 최다


휴대전화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가운데는 이용단계의 계약 불이행 피해가 37.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이 휴대전화와 관련해 지난해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 천 백여 건을 분석한 결관데요, 이용단계의 피해를 유형별로 보면 통화 품질 불량과 이용요금 과다 청구, 이용조건 변경 순으로 많았습니다.

한편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100만 명 당 피해구제 접수는 LG유플러스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KT 20건, SK텔레콤 12건 순이었습니다.


4. 야후, 2분기 손실만 ‘4.4억 달러’


미국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 ‘야후’가 올해 2분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배인 4억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5천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계기준에 따른 매출은 13억 800만 달러로 5.2% 늘었지만, 협력업체에 지급한 돈을 제외한 순 매출은 8억 4천만 달러로 19%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실적은 분석가들의 전망보다는 다소 좋은 수준이지만 현재 야후의 비용 구조와 인력 수가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야후의 회생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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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클리T] 이공계 R&D 인력, “국내보다는 해외 취업 선호”
    • 입력 2016-07-22 10:14:36
    • 수정2016-07-22 10: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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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이공계 연구개발 인력 47%, 해외취업 원해

이공계 고급 연구개발 인력의 47%가 국내보다 해외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물학 정보연구 센터 ‘브릭’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관데요, 국내 취업을 선택한 응답자는 31%, 나머지 22%는 '어느 곳도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이공계 고급 연구개발 인력의 해외 유출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해외로 떠나고 싶은 이유로 연구자에 대한 열악한 처우 문제를 꼽았습니다.

이 의견을 뒷받침해 주듯이 해외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연구자들은 가장 만족했던 부분을 '연구자에 대한 대우'라고 답했습니다.


2. ‘T맵’, KT·LG 가입자도 '무료' 서비스!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에게만 무료로 제공해온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KT, LG유플러스, 알뜰폰 등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에게도 무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단, KT, LG유플러스, 알뜰폰 이용자의 데이터 통화료는 별도로 내야하는데요.

그간 요금을 내고 T맵을 이용해온 타사 가입자를 위한 환불 서비스도 진행하게 됩니다.

SK텔레콤의 킬러서비스 T맵을 전면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물인터넷(IoT), 커넥티드 카, 전기차 등으로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3. 휴대전화 피해, 이용단계 계약 불이행이 37% 최다


휴대전화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가운데는 이용단계의 계약 불이행 피해가 37.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이 휴대전화와 관련해 지난해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 천 백여 건을 분석한 결관데요, 이용단계의 피해를 유형별로 보면 통화 품질 불량과 이용요금 과다 청구, 이용조건 변경 순으로 많았습니다.

한편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100만 명 당 피해구제 접수는 LG유플러스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KT 20건, SK텔레콤 12건 순이었습니다.


4. 야후, 2분기 손실만 ‘4.4억 달러’


미국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 ‘야후’가 올해 2분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배인 4억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5천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계기준에 따른 매출은 13억 800만 달러로 5.2% 늘었지만, 협력업체에 지급한 돈을 제외한 순 매출은 8억 4천만 달러로 19%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실적은 분석가들의 전망보다는 다소 좋은 수준이지만 현재 야후의 비용 구조와 인력 수가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야후의 회생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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