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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어 시드니 등 ‘공짜 생리대’ 제도 확산
입력 2016.07.22 (10:36) 수정 2016.07.22 (11:02) 국제
여성들에게 생리대와 탐폰 등 위생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등 국제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일 호주 언론들은 시드니 시의회가 여성 위생용품을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제공하자는 발의안에 대해 오는 25일 표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발의안은 노숙 여성뿐만 아니라 시 산하 건물들과 스포츠 시설, 도서관 등에서 여성 위생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건을 제출한 남성의원 에드워드 만들라는 언론 인터뷰에서 "위생용품 무료 제공은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며, 호주 기업이나 조직들이 뒤따르도록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 뉴욕 시의회는 지난달 관내 모든 공립학교와 교도소, 노숙자 쉼터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뉴욕 시의회는 여성 위생용품은 여성 건강을 위한 필수품이기 때문에 누구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욕 주도 위생용품에 대한 세금, 이른바 탐폰세(tampon tax)를 면제하는 법안을 지난 5월 통과시킨 데 이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7월 21일(현지시간) 이 법안에 서명했다. 3개월 내 이 법안이 발효돼 생리대 등에 붙는 4~5%의 세금이 폐지되면, 여성들이 연간 총 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 혜택을 볼 것이라고 AP통신은 추산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 역시 학교를 포함해 주내 모든 공공건물 내 화장실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 뉴욕 이어 시드니 등 ‘공짜 생리대’ 제도 확산
    • 입력 2016-07-22 10:36:14
    • 수정2016-07-22 11:02:21
    국제
여성들에게 생리대와 탐폰 등 위생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 등 국제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일 호주 언론들은 시드니 시의회가 여성 위생용품을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제공하자는 발의안에 대해 오는 25일 표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발의안은 노숙 여성뿐만 아니라 시 산하 건물들과 스포츠 시설, 도서관 등에서 여성 위생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건을 제출한 남성의원 에드워드 만들라는 언론 인터뷰에서 "위생용품 무료 제공은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며, 호주 기업이나 조직들이 뒤따르도록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 뉴욕 시의회는 지난달 관내 모든 공립학교와 교도소, 노숙자 쉼터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뉴욕 시의회는 여성 위생용품은 여성 건강을 위한 필수품이기 때문에 누구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욕 주도 위생용품에 대한 세금, 이른바 탐폰세(tampon tax)를 면제하는 법안을 지난 5월 통과시킨 데 이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7월 21일(현지시간) 이 법안에 서명했다. 3개월 내 이 법안이 발효돼 생리대 등에 붙는 4~5%의 세금이 폐지되면, 여성들이 연간 총 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 혜택을 볼 것이라고 AP통신은 추산했다.

미국 위스콘신 주 역시 학교를 포함해 주내 모든 공공건물 내 화장실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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