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후보 수락 “미국 우선주의” 천명

입력 2016.07.22 (12:15) 수정 2016.07.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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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후보 수락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모든 무역협정에 대해 재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또 주한 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다는 발언도 또 내놨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원들의 열렬한 환속 속에 대선 후보를 수락했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 대선 후보로 지명된것을 받아들입니다."

트럼프는 우선 수락연설 첫머리에서 '안전한 미국'을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연설하는 순간에도 위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안전한 미국을 실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아메리카니즘, 미국의 이익을 우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통령이 되면 미국이 맺은 모든 무역협정을 손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해외주둔 미군을 철수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한미 FTA 협정은 물론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력이 가시화 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공화당 대선후보가 트럼프로 공식확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다음주 전당대회를 열고 힐러리 클린턴을 대선후보로 지명합니다.

오늘 11월 열리는 미 대선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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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후보 수락 “미국 우선주의” 천명
    • 입력 2016-07-22 12:16:54
    • 수정2016-07-22 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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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후보 수락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모든 무역협정에 대해 재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또 주한 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다는 발언도 또 내놨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원들의 열렬한 환속 속에 대선 후보를 수락했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 대선 후보로 지명된것을 받아들입니다."

트럼프는 우선 수락연설 첫머리에서 '안전한 미국'을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연설하는 순간에도 위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안전한 미국을 실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아메리카니즘, 미국의 이익을 우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통령이 되면 미국이 맺은 모든 무역협정을 손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해외주둔 미군을 철수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한미 FTA 협정은 물론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력이 가시화 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공화당 대선후보가 트럼프로 공식확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다음주 전당대회를 열고 힐러리 클린턴을 대선후보로 지명합니다.

오늘 11월 열리는 미 대선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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