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소품 하나로 바꾸는 집안 분위기

입력 2016.07.22 (12:39) 수정 2016.07.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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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보충전 시간입니다.

때에 맞춰 집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데, 대공사가 될까 봐 엄두를 못 내는 경우 많으시죠.

소품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소파 쿠션 색을 바꾸거나 방문에 장식만 다는 것처럼 소품만 잘 바꿔도 집 분위기가 달라진다는데요,

어떤 방법인지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경기도 시흥시의 16년 된 아파트입니다.

굉장히 낭만적인 느낌의 집, 전체는 흰색입니다.

<인터뷰> 김영광(주부) : “중심 색을 흰색으로 하면 밋밋하고 단조로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품과 화분으로 아늑하게 꾸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소품으로 꾸민 집, 먼저 현관부터 살펴봅니다.

진한 자주색 현관이 인상적인데 리스라는 장식을 걸었습니다.

리스는 화환 모양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말하는데 허전한 벽과 문 장식에 그만입니다.

이번엔 거실 소품 살펴봅니다.

첫 번째는 화분입니다.

초록색 식물은 싱그러운 공간은 물론, 보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주죠.

큰 가구 옆엔 키가 큰 화분을 둬야 시원해 보입니다.

해가 잘 드는 창가 옆도 화분 두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수납장 위에 크기가 비슷한 화분을 모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쿠션도 잘 활용하면 집의 분위기를 바꾸는 소품이 됩니다.

4인용 소파엔 한두 개 보다 네다섯 개 정도 놓는 게 풍성해 보입니다.

색깔도 중요한데요, 밝고 화사했던 분위기가 검은색을 두니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이번엔 주방으로 가봅니다.

원래 주방은 기역 자형이었는데 가벽을 만들어 디귿 자형이 됐습니다.

흰색 파벽돌로 만든 가벽을 만든 뒤 자작나무를 덧대 선반으로 쓰고 있는데요,

여기엔 책이 소품으로 쓰였습니다.

<인터뷰> 김영광(주부) : “표지 자체만으로도 예쁜 소품이 됩니다. 식탁에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책을 진열하게 됐습니다.”

높이가 비슷한 책을 진열하면 안정감을 주고 전집을 나란히 꽂으면 색이 통일됩니다.

왠지 책과 더 친해지는 느낌이 들죠.

이제 안방으로 가봅니다.

침대 위에 포인트 조명을 달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밋밋한 벽엔 작은 리스를 걸어 허전함을 없앴습니다.

안방도 대부분 흰색, 그런데 벽 한쪽에 빨간색 물방울무늬가 인상적인 샤워커튼을 달았습니다.

<인터뷰> 김영광(주부) : “오래된 집이라 화장실이 정말 좁았습니다. 공간 활용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문을 과감하게 뗐습니다.”

세면대와 변기만 있는 건식 화장실이라 굳이 문이 필요 없었던 거죠.

소품의 변화만으로 멋진 집을 완성해 더 뿌듯한데요.

<인터뷰> 신민석(아들) : “친구들이 놀러 와서 집이 예쁘다고 하고 엄마가 이렇게 꾸며줘서 자랑스러워요.”

소품만 잘 활용해도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소품, 알맞은 곳에 놓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인테리어입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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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2 12:45:36
    • 수정2016-07-22 13: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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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보충전 시간입니다.

때에 맞춰 집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데, 대공사가 될까 봐 엄두를 못 내는 경우 많으시죠.

소품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소파 쿠션 색을 바꾸거나 방문에 장식만 다는 것처럼 소품만 잘 바꿔도 집 분위기가 달라진다는데요,

어떤 방법인지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경기도 시흥시의 16년 된 아파트입니다.

굉장히 낭만적인 느낌의 집, 전체는 흰색입니다.

<인터뷰> 김영광(주부) : “중심 색을 흰색으로 하면 밋밋하고 단조로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품과 화분으로 아늑하게 꾸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소품으로 꾸민 집, 먼저 현관부터 살펴봅니다.

진한 자주색 현관이 인상적인데 리스라는 장식을 걸었습니다.

리스는 화환 모양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말하는데 허전한 벽과 문 장식에 그만입니다.

이번엔 거실 소품 살펴봅니다.

첫 번째는 화분입니다.

초록색 식물은 싱그러운 공간은 물론, 보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주죠.

큰 가구 옆엔 키가 큰 화분을 둬야 시원해 보입니다.

해가 잘 드는 창가 옆도 화분 두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수납장 위에 크기가 비슷한 화분을 모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쿠션도 잘 활용하면 집의 분위기를 바꾸는 소품이 됩니다.

4인용 소파엔 한두 개 보다 네다섯 개 정도 놓는 게 풍성해 보입니다.

색깔도 중요한데요, 밝고 화사했던 분위기가 검은색을 두니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이번엔 주방으로 가봅니다.

원래 주방은 기역 자형이었는데 가벽을 만들어 디귿 자형이 됐습니다.

흰색 파벽돌로 만든 가벽을 만든 뒤 자작나무를 덧대 선반으로 쓰고 있는데요,

여기엔 책이 소품으로 쓰였습니다.

<인터뷰> 김영광(주부) : “표지 자체만으로도 예쁜 소품이 됩니다. 식탁에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책을 진열하게 됐습니다.”

높이가 비슷한 책을 진열하면 안정감을 주고 전집을 나란히 꽂으면 색이 통일됩니다.

왠지 책과 더 친해지는 느낌이 들죠.

이제 안방으로 가봅니다.

침대 위에 포인트 조명을 달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밋밋한 벽엔 작은 리스를 걸어 허전함을 없앴습니다.

안방도 대부분 흰색, 그런데 벽 한쪽에 빨간색 물방울무늬가 인상적인 샤워커튼을 달았습니다.

<인터뷰> 김영광(주부) : “오래된 집이라 화장실이 정말 좁았습니다. 공간 활용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문을 과감하게 뗐습니다.”

세면대와 변기만 있는 건식 화장실이라 굳이 문이 필요 없었던 거죠.

소품의 변화만으로 멋진 집을 완성해 더 뿌듯한데요.

<인터뷰> 신민석(아들) : “친구들이 놀러 와서 집이 예쁘다고 하고 엄마가 이렇게 꾸며줘서 자랑스러워요.”

소품만 잘 활용해도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소품, 알맞은 곳에 놓으면 그 자체로 훌륭한 인테리어입니다.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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