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 23일 개막

입력 2016.07.22 (14:22) 수정 2016.07.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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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가 23일부터 31일까지 9일 동안 경기 연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23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리는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페스티벌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미국의 피아니스트 제임스 토코, 최고의 모스크바 듀엣으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페도토프와 피아니스트 갈리나 페트로바의 무대가 열린다. 바리톤 고성현과 메조소프라노 손진희의 합동공연도 펼쳐진다.

24일에는 미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제임스 토코가 헨델, 리스트, 쇼팽의 작품을 선보이는 스페셜 게스트 콘서트를, 25일과 26일 열리는 아티스트 콘서트 시리즈에서는 피아니스트 손리 초이의 연주와 바이올리니스트 프레드릭 모로, 첼리스트 도렐 포도레아뉘, 피아니스트 구자은의 피아노 트리오를 감상할 수 있다.

28일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차세대 피아노 유망주들이 문화적 교류를 나누는 한·중 교류음악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독특한 음색과 아카펠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라트비아 혼성합창단 카메르(Kamer)의 내한공연이 준비돼 있다.

남북 경계선에 위치한 열쇠전망대에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국적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통일염원콘서트가, 전곡선사유적지에서는 나라사랑한마음콘서트가 열린다.

음악제 기간에 연천 허브빌리지에서는 개인레슨, 마스터클래스, 연주회, 특강, 경연 등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뮤직아카데미'가 열린다.

주최 측은 특히 올해는 사회소외계층과 사회배려대상자를 지원하는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제 메인공연에 400여 명을 초청하고, 학생 22명을 선발해 뮤직아카데미에 전액 장학생으로 참가시킬 계획이다.

음악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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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 23일 개막
    • 입력 2016-07-22 14:22:33
    • 수정2016-07-22 14:33:13
    문화
제6회 연천 DMZ 국제음악제가 23일부터 31일까지 9일 동안 경기 연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23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리는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페스티벌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미국의 피아니스트 제임스 토코, 최고의 모스크바 듀엣으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페도토프와 피아니스트 갈리나 페트로바의 무대가 열린다. 바리톤 고성현과 메조소프라노 손진희의 합동공연도 펼쳐진다.

24일에는 미국의 거장 피아니스트 제임스 토코가 헨델, 리스트, 쇼팽의 작품을 선보이는 스페셜 게스트 콘서트를, 25일과 26일 열리는 아티스트 콘서트 시리즈에서는 피아니스트 손리 초이의 연주와 바이올리니스트 프레드릭 모로, 첼리스트 도렐 포도레아뉘, 피아니스트 구자은의 피아노 트리오를 감상할 수 있다.

28일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차세대 피아노 유망주들이 문화적 교류를 나누는 한·중 교류음악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독특한 음색과 아카펠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라트비아 혼성합창단 카메르(Kamer)의 내한공연이 준비돼 있다.

남북 경계선에 위치한 열쇠전망대에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국적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통일염원콘서트가, 전곡선사유적지에서는 나라사랑한마음콘서트가 열린다.

음악제 기간에 연천 허브빌리지에서는 개인레슨, 마스터클래스, 연주회, 특강, 경연 등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뮤직아카데미'가 열린다.

주최 측은 특히 올해는 사회소외계층과 사회배려대상자를 지원하는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제 메인공연에 400여 명을 초청하고, 학생 22명을 선발해 뮤직아카데미에 전액 장학생으로 참가시킬 계획이다.

음악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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