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효자’ 유도 대표팀, 리우 출격…“금맥 캐러 출발!”

입력 2016.07.22 (16:24) 수정 2016.07.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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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모두 훈련을 열심히 했습니다. 반드시 금메달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는 남녀 유도 대표팀이 '결전의 땅' 브라질로 출발했다.

서정복 총감독이 이끄는 남녀 유도 대표팀 12명(남자 7명·여자 5명)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리우 올림픽 최종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상파울루로 떠났다.

유도 태극전사들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상파울루에 도착, 내달 3일까지 전지훈련을 치르고 나서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남녀 대표팀은 리우 입성 전까지 상파울루에서 매일 새벽·오전·오후에 걸쳐 세 차례 훈련을 통해 최종 금빛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유도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 등 총 40개의 메달을 수확할 만큼 세계 무대에서 강호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최소 2개 이상의 '금빛 메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남자 73㎏급의 안창림(수원시청)과 남자 90㎏급의 곽동한(하이원)이다.

여기에 남자 60㎏급 김원진(양주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100㎏급 조구함(수원시청)도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여자부에서는 57㎏급 김잔디(양주시청)가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여자 유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가 마지막이었던 만큼 김잔디가 20년 만에 명맥이 끊긴 금메달에 도전한다.

더불어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도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리우 올림픽에서 유도는 한국시간으로 8월 7일 남자 60㎏급과 여자 48㎏급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표팀의 상파울루 전지훈련에는 남녀 대표팀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별 훈련 파트너 12명도 동행해 '담금질 효과'를 끌어올리게 됐다.

서정복 총감독은 "남자 선수들은 세계랭킹이 높아 전체급에서 메달을 기대할 만하다"며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 리우 올림픽 유도 남녀 대표팀 명단(총 12명)

▲ 남자부 7명 = 60㎏급 김원진(양주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수원시청), 81㎏급 이승수(국군체육부대), 90㎏급 곽동한(하이원), 100㎏급 조구함(수원시청), 100㎏ 이상급 김성민(양주시청)

▲ 여자부 5명 = 48㎏급 정보경(안산시청), 57㎏급 김잔디(양주시청), 63㎏급 박지윤(경남도청),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78㎏ 이상급 김민정(렛츠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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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달효자’ 유도 대표팀, 리우 출격…“금맥 캐러 출발!”
    • 입력 2016-07-22 16:24:10
    • 수정2016-07-22 16:27:31
    연합뉴스
"선수들 모두 훈련을 열심히 했습니다. 반드시 금메달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는 남녀 유도 대표팀이 '결전의 땅' 브라질로 출발했다.

서정복 총감독이 이끄는 남녀 유도 대표팀 12명(남자 7명·여자 5명)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리우 올림픽 최종 전지훈련지인 브라질 상파울루로 떠났다.

유도 태극전사들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상파울루에 도착, 내달 3일까지 전지훈련을 치르고 나서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남녀 대표팀은 리우 입성 전까지 상파울루에서 매일 새벽·오전·오후에 걸쳐 세 차례 훈련을 통해 최종 금빛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 유도는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 등 총 40개의 메달을 수확할 만큼 세계 무대에서 강호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최소 2개 이상의 '금빛 메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남자 73㎏급의 안창림(수원시청)과 남자 90㎏급의 곽동한(하이원)이다.

여기에 남자 60㎏급 김원진(양주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100㎏급 조구함(수원시청)도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여자부에서는 57㎏급 김잔디(양주시청)가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여자 유도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가 마지막이었던 만큼 김잔디가 20년 만에 명맥이 끊긴 금메달에 도전한다.

더불어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도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리우 올림픽에서 유도는 한국시간으로 8월 7일 남자 60㎏급과 여자 48㎏급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표팀의 상파울루 전지훈련에는 남녀 대표팀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별 훈련 파트너 12명도 동행해 '담금질 효과'를 끌어올리게 됐다.

서정복 총감독은 "남자 선수들은 세계랭킹이 높아 전체급에서 메달을 기대할 만하다"며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 리우 올림픽 유도 남녀 대표팀 명단(총 12명)

▲ 남자부 7명 = 60㎏급 김원진(양주시청),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73㎏급 안창림(수원시청), 81㎏급 이승수(국군체육부대), 90㎏급 곽동한(하이원), 100㎏급 조구함(수원시청), 100㎏ 이상급 김성민(양주시청)

▲ 여자부 5명 = 48㎏급 정보경(안산시청), 57㎏급 김잔디(양주시청), 63㎏급 박지윤(경남도청),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 78㎏ 이상급 김민정(렛츠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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