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인천권 응급센터’ 개소

입력 2016.07.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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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2일 부천 뿐아니라 인천과 시흥 등 인천권역 전체의 응급 의료를 맡을 수 있도록 응급 의료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기존 530여㎡ 규모의 응급센터를 1천200여㎡로 두 배 이상 확장하고 의료인력 85명을 배치해 중증 응급환자를 24시간 전문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센터는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 수술실과 입원실, 음압격리실, 고압산소치료실 등을 갖춰 재난상황에 따른 대량 환자도 적극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권역 내 공공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덕적도·소이작도·영종도 등에서 응급환자가 생기면 우선 화상 카메라로 원격 진료하고, 병원과 10분 거리에 있는 제3군수지원사령부의 헬기장과 119 구급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긴급 후송한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권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뒤 총 90억여 원을투자해 응급실을 확장하고 의료장비 등을 보강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인천권역 인구 417만 명의 응급 의료를 책임지게 됐다"며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난 거점병원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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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2 16:36:33
    사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2일 부천 뿐아니라 인천과 시흥 등 인천권역 전체의 응급 의료를 맡을 수 있도록 응급 의료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기존 530여㎡ 규모의 응급센터를 1천200여㎡로 두 배 이상 확장하고 의료인력 85명을 배치해 중증 응급환자를 24시간 전문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센터는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 수술실과 입원실, 음압격리실, 고압산소치료실 등을 갖춰 재난상황에 따른 대량 환자도 적극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권역 내 공공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덕적도·소이작도·영종도 등에서 응급환자가 생기면 우선 화상 카메라로 원격 진료하고, 병원과 10분 거리에 있는 제3군수지원사령부의 헬기장과 119 구급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긴급 후송한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권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뒤 총 90억여 원을투자해 응급실을 확장하고 의료장비 등을 보강했다.

이문성 병원장은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인천권역 인구 417만 명의 응급 의료를 책임지게 됐다"며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재난 거점병원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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