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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태극전사들 “준비는 끝났다…금 수확만 남았다”
입력 2016.07.22 (16:56) 수정 2016.07.22 (16:57) 연합뉴스
"제가 세계 최고라는 주문만 외우고 있습니다."(안창림), "준비는 완벽합니다. 실력발휘 제대로 해야죠."(곽동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효자' 역할이 기대되는 유도 대표팀이 '결전의 땅' 브라질로 떠나기에 앞서 금메달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서정복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유도 대표팀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최종 전지훈련에 나선 뒤 내달 4일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본격적인 메달 수확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태극전사들은 저마다 리우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빛 환호성'을 지르겠다는 포부를 감추지 않았다.

유도 대표팀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린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는 남지 73㎏급 안창림(수원시청)은 "메달 부담감은 없다. 오로지 지금은 내가 세계 최고 선수라는 주문만 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일교포 3세인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는 일념으로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오직 올림픽 금메달만 생각하고 한국에 왔다. 긴장은 많이 하지 않는다. 평소 하던 대로 할 때 더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모든 경기를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나설 작정"이라며 "남은 기간에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제는 실력을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몸 관리를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창림은 브라질에서도 평소 훈련 분위기를 똑같이 유지하려고 태릉선수촌 숙소에서 쓰던 화장품과 각종 개인용품을 그대로 챙겨왔을 정도다.

그는 "돌아올 때는 반드시 세계 챔피언이 되겠다"며 금메달을 향한 당찬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또 다른 금메달 후보인 남자 90㎏급 곽동한 역시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는 훈련 파트너로 갔었는데 이제 직접 메달을 따러 가는 입장이 되니 긴장도 되고 설렘도 있다"며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나서는 올림픽인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서 경기에 나서겠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리우 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서는 60㎏급의 김원진(양주시청)은 스타트를 잘 끊어서 동료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원진은 "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쳤다.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며 "가장 먼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내가 선수단 전체에 좋은 분위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결과를 따내 푹 쉬고 싶다"며 "자신에게 선물로 '휴식'을 줄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 유도 태극전사들 “준비는 끝났다…금 수확만 남았다”
    • 입력 2016-07-22 16:56:37
    • 수정2016-07-22 16:57:54
    연합뉴스
"제가 세계 최고라는 주문만 외우고 있습니다."(안창림), "준비는 완벽합니다. 실력발휘 제대로 해야죠."(곽동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효자' 역할이 기대되는 유도 대표팀이 '결전의 땅' 브라질로 떠나기에 앞서 금메달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서정복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유도 대표팀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최종 전지훈련에 나선 뒤 내달 4일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본격적인 메달 수확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태극전사들은 저마다 리우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빛 환호성'을 지르겠다는 포부를 감추지 않았다.

유도 대표팀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린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는 남지 73㎏급 안창림(수원시청)은 "메달 부담감은 없다. 오로지 지금은 내가 세계 최고 선수라는 주문만 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일교포 3세인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는 일념으로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오직 올림픽 금메달만 생각하고 한국에 왔다. 긴장은 많이 하지 않는다. 평소 하던 대로 할 때 더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모든 경기를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나설 작정"이라며 "남은 기간에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제는 실력을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몸 관리를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창림은 브라질에서도 평소 훈련 분위기를 똑같이 유지하려고 태릉선수촌 숙소에서 쓰던 화장품과 각종 개인용품을 그대로 챙겨왔을 정도다.

그는 "돌아올 때는 반드시 세계 챔피언이 되겠다"며 금메달을 향한 당찬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또 다른 금메달 후보인 남자 90㎏급 곽동한 역시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는 훈련 파트너로 갔었는데 이제 직접 메달을 따러 가는 입장이 되니 긴장도 되고 설렘도 있다"며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나서는 올림픽인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서 경기에 나서겠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리우 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서는 60㎏급의 김원진(양주시청)은 스타트를 잘 끊어서 동료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원진은 "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쳤다.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며 "가장 먼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내가 선수단 전체에 좋은 분위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결과를 따내 푹 쉬고 싶다"며 "자신에게 선물로 '휴식'을 줄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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