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위반 사설구급차와 승용차 충돌…2명 부상

입력 2016.07.22 (17: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사설 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했다.

21일 저녁 8시 25분, 대구 수성구 상동의 한 교차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안모(39) 씨와 구급차에 탔던 구조사 박모 씨가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사설 구급차가 빨간불을 무시하고 달리다, 오른쪽에서 직진하던 코란도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구급차는 사이렌을 켠 상태였지만, 환자는 없었다.

경찰 조사에서 구급차 운전자 이모(41) 씨는 "정신질환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급히 다른 직원을 데리러 가던 길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며, 피해자 조사 후 사설 구급차 운전자 이 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호 위반 사설구급차와 승용차 충돌…2명 부상
    • 입력 2016-07-22 17:28:42
    사회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사설 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했다.

21일 저녁 8시 25분, 대구 수성구 상동의 한 교차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안모(39) 씨와 구급차에 탔던 구조사 박모 씨가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사설 구급차가 빨간불을 무시하고 달리다, 오른쪽에서 직진하던 코란도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구급차는 사이렌을 켠 상태였지만, 환자는 없었다.

경찰 조사에서 구급차 운전자 이모(41) 씨는 "정신질환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급히 다른 직원을 데리러 가던 길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며, 피해자 조사 후 사설 구급차 운전자 이 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