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이스피싱 상반기 2만8천명 체포돼 작년대비 2배

입력 2016.07.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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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 사건이 급증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국 공안부는 2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상반기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한 금융사기 사건 약 5만7천 건을 조사해 2만8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공안부는 이런 보이스 피싱사건에 이용된 전화번호 35만 개와 은행 계좌 37만 개를 폐쇄했다.

공안부는 정부 부처와 서비스 기관, 민간 기업 임직원이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사례가 줄어드는 대신 웹사이트와 이메일을 통해 정보 공유를 유도하는 피싱과 컴퓨터 바이러스, 개인 정보에 접근하기 위한 무료 와이파이(Wifi)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사기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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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보이스피싱 상반기 2만8천명 체포돼 작년대비 2배
    • 입력 2016-07-22 18:27:18
    국제
중국에서도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 사건이 급증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국 공안부는 2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에서 상반기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한 금융사기 사건 약 5만7천 건을 조사해 2만8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공안부는 이런 보이스 피싱사건에 이용된 전화번호 35만 개와 은행 계좌 37만 개를 폐쇄했다.

공안부는 정부 부처와 서비스 기관, 민간 기업 임직원이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사례가 줄어드는 대신 웹사이트와 이메일을 통해 정보 공유를 유도하는 피싱과 컴퓨터 바이러스, 개인 정보에 접근하기 위한 무료 와이파이(Wifi)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사기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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