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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위기 여파로 기계산업도 줄줄이 적자
입력 2016.07.22 (19:09) 수정 2016.07.22 (20:0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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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조선업종과 함께 우리의 주력산업인 기계업종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조선업 위기의 여파가 기계산업에까지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대형공작기계 생산업체.

호황기에는 연매출이 천억 원에 이르렀지만, 지난해 4백억 원으로 주는 등 경영난이 심해지면서 결국, 이달초 자금난으로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00공작기계 관계자(음성변조) : "헌 기계를 쓰지, 그냥 유지하더라도 새 기계를 사는 게 사실 어렵잖아요."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또 다른 업체도 매출이 올들어 절반 이상 줄면서 직원 300명 가운데 100명이 유급휴직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00기계 관계자(음성변조) : "자꾸 줄어들고 있어요. 일이 갈 수록 더 없어요. 조선 쪽이죠.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대기업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8천억 원이 넘는 큰 적자를 기록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력 감축에 이어 공작기계 부문을 매각했고, 현대 위아도 1분기 당기순이익이 530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반토막' 났습니다.

경기 침체로 주요 산업의 설비 가동률 회복세가 더딘데다 조선업 위기까지 더해지면서 기계산업도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춘만(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 "우려할 만한 것은 우리나라가 경쟁국들보다 훨씬 더 많이, (공작기계) 생산은 15% 이상, 소비는 2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내수 부진에 더해 엔저 등 대외여건도 나빠지고 있어 기계산업의 경기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 조선업 위기 여파로 기계산업도 줄줄이 적자
    • 입력 2016-07-22 19:14:43
    • 수정2016-07-22 20:04:29
    뉴스 7
<앵커 멘트>

현재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조선업종과 함께 우리의 주력산업인 기계업종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조선업 위기의 여파가 기계산업에까지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대형공작기계 생산업체.

호황기에는 연매출이 천억 원에 이르렀지만, 지난해 4백억 원으로 주는 등 경영난이 심해지면서 결국, 이달초 자금난으로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00공작기계 관계자(음성변조) : "헌 기계를 쓰지, 그냥 유지하더라도 새 기계를 사는 게 사실 어렵잖아요."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또 다른 업체도 매출이 올들어 절반 이상 줄면서 직원 300명 가운데 100명이 유급휴직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00기계 관계자(음성변조) : "자꾸 줄어들고 있어요. 일이 갈 수록 더 없어요. 조선 쪽이죠.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대기업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 8천억 원이 넘는 큰 적자를 기록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력 감축에 이어 공작기계 부문을 매각했고, 현대 위아도 1분기 당기순이익이 530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반토막' 났습니다.

경기 침체로 주요 산업의 설비 가동률 회복세가 더딘데다 조선업 위기까지 더해지면서 기계산업도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춘만(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 "우려할 만한 것은 우리나라가 경쟁국들보다 훨씬 더 많이, (공작기계) 생산은 15% 이상, 소비는 2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내수 부진에 더해 엔저 등 대외여건도 나빠지고 있어 기계산업의 경기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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