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4.1도 올해 최고…주말 중부 장맛비

입력 2016.07.22 (19:11) 수정 2016.07.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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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흘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오늘 서울은 34.1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일 폭염이 기세를 더해가며 한반도의 서쪽 곳곳에서 최고기온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북 정읍은 34.6도, 서울도 34.1도까지 올라 해당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집니다.

오늘 밤 제주도와 서해안,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밤새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북한 지역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밤새 중부지방으로 다소 남하해와 내일 중부지방 곳곳에 비를 뿌리며 폭염이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토요일 새벽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내리겠고,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새벽에는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의 북부 지역에 5에서 30mm가량입니다.

비는 내일 낮 동안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오후 늦게 다시 굵어져 일요일인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러나 비가 오지 않는 남부지방은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돼 남부지방의 올해 장마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다음 주 수요일쯤 막바지 장맛비가 한 차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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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34.1도 올해 최고…주말 중부 장맛비
    • 입력 2016-07-22 19:17:08
    • 수정2016-07-22 19:49:13
    뉴스 7
<앵커 멘트>

나흘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오늘 서울은 34.1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일 폭염이 기세를 더해가며 한반도의 서쪽 곳곳에서 최고기온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북 정읍은 34.6도, 서울도 34.1도까지 올라 해당 지역에서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한낮의 열기는 밤에도 이어집니다.

오늘 밤 제주도와 서해안,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밤새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북한 지역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밤새 중부지방으로 다소 남하해와 내일 중부지방 곳곳에 비를 뿌리며 폭염이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토요일 새벽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내리겠고,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새벽에는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의 북부 지역에 5에서 30mm가량입니다.

비는 내일 낮 동안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오후 늦게 다시 굵어져 일요일인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러나 비가 오지 않는 남부지방은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돼 남부지방의 올해 장마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다음 주 수요일쯤 막바지 장맛비가 한 차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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