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창작 애니 ‘구름빵’, 세계 시장 도전장

입력 2016.07.22 (19:27) 수정 2016.07.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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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켓몬 고' 게임 열풍으로 전세계가 떠들썩한데요.

그동안 전세계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토종 창작 애니메이션인 '구름빵'이 시즌 쓰리(3)를 출시하며, 세계 애니메이션·캐릭터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깜찍한 고양이 남매가 주인공인 토종 창작 애니메이션 '구름빵'.

폭력적인 외국 애니메이션과 달리 아이들에겐 호기심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순수성을 주는 캐릭터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KBS 1TV에 첫 방영된 후 유럽 등 20여개국에 배급돼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구름빵 시즌 3'가 새로이 나와 KBS 1TV로 방영됩니다.

<인터뷰> 춰런스(홍콩 캐릭터 회사 직원) : "캐릭터 스타일이 다양하다. 모양도 자세도 재미있다. 장점이라고 봅니다."

특히,시즌 3에서는 3대가 함께 살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수빈(한림디자인고등학교 3학년) : "다른 나라를 따라 하기보다 저희만의 정서를 좀 더 발전시켜서 그 이야기대로 하면..."

'구름빵'을 개발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40개가 넘는 토종 캐릭터를 개발하며, 연계산업으로 파급효과를 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용기(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 "드론, 애니메이션, 게임 쪽으로 부가 사업을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캐릭터 시장 규모는 약 200조 원대, 애니메이션 '구름빵'은 시즌 3 출시와 함께 세계 20여개국에 배급을 추진하는 한편, 어린이 용품 캐릭터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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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창작 애니 ‘구름빵’, 세계 시장 도전장
    • 입력 2016-07-22 19:34:34
    • 수정2016-07-22 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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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켓몬 고' 게임 열풍으로 전세계가 떠들썩한데요.

그동안 전세계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토종 창작 애니메이션인 '구름빵'이 시즌 쓰리(3)를 출시하며, 세계 애니메이션·캐릭터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깜찍한 고양이 남매가 주인공인 토종 창작 애니메이션 '구름빵'.

폭력적인 외국 애니메이션과 달리 아이들에겐 호기심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순수성을 주는 캐릭터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KBS 1TV에 첫 방영된 후 유럽 등 20여개국에 배급돼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구름빵 시즌 3'가 새로이 나와 KBS 1TV로 방영됩니다.

<인터뷰> 춰런스(홍콩 캐릭터 회사 직원) : "캐릭터 스타일이 다양하다. 모양도 자세도 재미있다. 장점이라고 봅니다."

특히,시즌 3에서는 3대가 함께 살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수빈(한림디자인고등학교 3학년) : "다른 나라를 따라 하기보다 저희만의 정서를 좀 더 발전시켜서 그 이야기대로 하면..."

'구름빵'을 개발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40개가 넘는 토종 캐릭터를 개발하며, 연계산업으로 파급효과를 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용기(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 "드론, 애니메이션, 게임 쪽으로 부가 사업을 확대할 계획에 있습니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캐릭터 시장 규모는 약 200조 원대, 애니메이션 '구름빵'은 시즌 3 출시와 함께 세계 20여개국에 배급을 추진하는 한편, 어린이 용품 캐릭터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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