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측 “트럼프, 더한 공포·분열·분노만 강조”

입력 2016.07.22 (23:08) 수정 2016.07.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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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측은 21일(현지시간)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 대해 분열만 더 조장하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힐러리 캠프의 선대위원장인 존 포데스타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는 미국을 쇠퇴시키는 그런 어두운 그림을 그렸다"면서 "(미국의 미래에 대한) 그의 대답은 더한 공포와 분열, 분노, 증오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후보수락 연설은 그가 기질상 대통령에 되기에 부적합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데스타 위원장은 또 "트럼프는 우리의 노동자 가정이 앞으로 진전할 수 있도록, 또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진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더한 편견과 편집증만 드러냈을 뿐이다. 미국은 이것보다는 낫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클린턴 전 장관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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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측 “트럼프, 더한 공포·분열·분노만 강조”
    • 입력 2016-07-22 23:08:59
    • 수정2016-07-22 23:09:35
    국제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측은 21일(현지시간)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 대해 분열만 더 조장하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힐러리 캠프의 선대위원장인 존 포데스타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는 미국을 쇠퇴시키는 그런 어두운 그림을 그렸다"면서 "(미국의 미래에 대한) 그의 대답은 더한 공포와 분열, 분노, 증오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후보수락 연설은 그가 기질상 대통령에 되기에 부적합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데스타 위원장은 또 "트럼프는 우리의 노동자 가정이 앞으로 진전할 수 있도록, 또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진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더한 편견과 편집증만 드러냈을 뿐이다. 미국은 이것보다는 낫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펜실베이니아 주(州)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클린턴 전 장관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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