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IS 격퇴 위해 이라크군에 무기 제공

입력 2016.07.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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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한 니스 테러 이후 IS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니스 테러 8일이 지난 22일 각료회의 후 IS 격퇴를 위해 이라크군에 프랑스제 대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주간지 르푸앵이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다음 달에 이라크군에 무기를 인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 관계자는 이라크군에 무기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프랑스 군인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9월 말께 자국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 함을 미국 등이 참가하는 연합군의 IS 격퇴전에 투입하기로 했다.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지난 14일 밤 프랑스 니스에서는 트럭 테러로 84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부상했다. IS가 테러 배후를 자처했지만, 테러범과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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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2 23:09:02
    국제
프랑스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한 니스 테러 이후 IS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니스 테러 8일이 지난 22일 각료회의 후 IS 격퇴를 위해 이라크군에 프랑스제 대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주간지 르푸앵이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다음 달에 이라크군에 무기를 인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엘리제궁(프랑스 대통령궁) 관계자는 이라크군에 무기 사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프랑스 군인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9월 말께 자국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 함을 미국 등이 참가하는 연합군의 IS 격퇴전에 투입하기로 했다.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지난 14일 밤 프랑스 니스에서는 트럭 테러로 84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부상했다. IS가 테러 배후를 자처했지만, 테러범과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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