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티아고 이적료 300만달러, 재투자 할 것”

입력 2016.07.24 (10:46) 수정 2016.07.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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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FC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와흐다로 이적하는 티아고의 이적료를 약 300만 달러(34억원)라고 밝혔다.

성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고가 알 와흐다로 이적한다"라며 "성남은 티아고의 이적으로 약 3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적료 300만 달러는 성남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성남은 "선수단 전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재투자 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은 "당초 티아고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으려 했다"라면서 "그러나 알 와흐다 구단이 이적료를 높여 제시했고, 선수 본인의 이적 의사가 강해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티아고는 최근 알 와흐다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았으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알 와흐다가 전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티아고가 받게 될 연봉은 150만 달러(약 17억원)다.

티아고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성남은 "티아고의 이적으로 생긴 공격진 공백은 새 외국인 선수로 대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성남은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홈경기 종료 후 티아고의 송별 행사를 한다.

티아고의 원소속팀은 브라질 아틀라티코 페나폴렌세로, 성남은 지난 겨울 티아고를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성남이 알 와흐다로부터 이적료 3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티아고는 지난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A컵 8강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실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티아고는 현지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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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FC “티아고 이적료 300만달러, 재투자 할 것”
    • 입력 2016-07-24 10:46:20
    • 수정2016-07-24 10:48:04
    연합뉴스
프로축구 성남FC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와흐다로 이적하는 티아고의 이적료를 약 300만 달러(34억원)라고 밝혔다.

성남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고가 알 와흐다로 이적한다"라며 "성남은 티아고의 이적으로 약 3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적료 300만 달러는 성남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성남은 "선수단 전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재투자 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은 "당초 티아고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으려 했다"라면서 "그러나 알 와흐다 구단이 이적료를 높여 제시했고, 선수 본인의 이적 의사가 강해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티아고는 최근 알 와흐다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았으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알 와흐다가 전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티아고가 받게 될 연봉은 150만 달러(약 17억원)다.

티아고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성남은 "티아고의 이적으로 생긴 공격진 공백은 새 외국인 선수로 대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성남은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홈경기 종료 후 티아고의 송별 행사를 한다.

티아고의 원소속팀은 브라질 아틀라티코 페나폴렌세로, 성남은 지난 겨울 티아고를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성남이 알 와흐다로부터 이적료 3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티아고는 지난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FA컵 8강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실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티아고는 현지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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