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새누리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

입력 2016.07.24 (10:49) 수정 2016.07.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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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초선 비례대표인 최연혜 의원이 24일(오늘) 다음 달 9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성 몫의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잔다르크가 되기 위해 도전의 길에 나섰다"며 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국민들로부터 새누리당이 외면당한 채 어떤 변화의 불씨도 지펴내지 못하는 상황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초선 비례를 최고위원이 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가·보수·새누리당의 3대 위기를 3대 혁신으로 극복하겠다"며 "사회적 대타협과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경제를 되살리고, 제4차 산업혁명을 새누리당이 주도해 국가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수가 마치 '수구꼴통'인 양 매도당하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건전한 보수를 재정립하고, 국민들과 보수의 가치를 공유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마 선언으로, 1명의 여성 최고위원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앞서 출마를 선언한 재선의 이은재 의원과 최 의원의 2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앞서 이장우, 함진규, 강석호, 정용기, 조원진 의원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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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혜, 새누리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
    • 입력 2016-07-24 10:49:12
    • 수정2016-07-24 11:04:31
    정치
새누리당 초선 비례대표인 최연혜 의원이 24일(오늘) 다음 달 9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성 몫의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잔다르크가 되기 위해 도전의 길에 나섰다"며 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국민들로부터 새누리당이 외면당한 채 어떤 변화의 불씨도 지펴내지 못하는 상황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초선 비례를 최고위원이 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가·보수·새누리당의 3대 위기를 3대 혁신으로 극복하겠다"며 "사회적 대타협과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경제를 되살리고, 제4차 산업혁명을 새누리당이 주도해 국가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수가 마치 '수구꼴통'인 양 매도당하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건전한 보수를 재정립하고, 국민들과 보수의 가치를 공유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마 선언으로, 1명의 여성 최고위원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앞서 출마를 선언한 재선의 이은재 의원과 최 의원의 2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앞서 이장우, 함진규, 강석호, 정용기, 조원진 의원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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