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청소년 대표팀, 필리핀에 완승

입력 2016.07.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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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필리핀을 완파했다.

박기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6 아시아 U-19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D조 첫 경기에서 필리핀에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17)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강한 서브로 필리핀을 몰아붙였다. 리시브가 흔들린 필리핀은 1세트에만 범실 11개를 기록했다.

팽팽했던 2세트 초반 이선정(선명여고)의 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분위기를 탄 한국은 10-6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한수진(수원전산여고)의 끈질긴 수비 이후에 지민경(선명여고)의 공격 득점이 나오면서 2세트도 한국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국은 지민경의 C퀵 득점으로 3세트를 시작했고, 필리핀의 연이은 범실과 지민경의 연속 서브 득점이 나오면서 11-3의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갔다.

한국의 강한 서브는 계속됐고 13-4에서 지민경과 교체로 들어간 이미애(강릉여고)의 연속 공격 득점과 안혜진(강릉여고)의 연속 서브 득점이 나오면서 3세트도 쉽게 승리로 장식했다.

지민경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5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24일 대만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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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청소년 대표팀, 필리핀에 완승
    • 입력 2016-07-24 11:56:46
    연합뉴스
한국 청소년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시아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필리핀을 완파했다.

박기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2016 아시아 U-19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D조 첫 경기에서 필리핀에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17)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강한 서브로 필리핀을 몰아붙였다. 리시브가 흔들린 필리핀은 1세트에만 범실 11개를 기록했다.

팽팽했던 2세트 초반 이선정(선명여고)의 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분위기를 탄 한국은 10-6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한수진(수원전산여고)의 끈질긴 수비 이후에 지민경(선명여고)의 공격 득점이 나오면서 2세트도 한국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국은 지민경의 C퀵 득점으로 3세트를 시작했고, 필리핀의 연이은 범실과 지민경의 연속 서브 득점이 나오면서 11-3의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갔다.

한국의 강한 서브는 계속됐고 13-4에서 지민경과 교체로 들어간 이미애(강릉여고)의 연속 공격 득점과 안혜진(강릉여고)의 연속 서브 득점이 나오면서 3세트도 쉽게 승리로 장식했다.

지민경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5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24일 대만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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