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연평도 근해서 폐기물 수거작전 개시

입력 2016.07.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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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해양수산부가 바다에 방치된 해저 폐기물을 수거하는 작전에 나선다.

해군과 해수부는 24일(오늘) "연평도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25일(내일)부터 바다에 방치된 해저 폐기물 수거 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평도 근해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은 해양 정화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해군과 해양수산부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이 작전으로 매년 평균 98톤의 해저 폐기물이 수거돼 왔다.

이번 수거 작전은 꽃게 금어기인 내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해군은 3천5백 톤급 구조함인 평택함과 100여 명을 투입하고, 해수부는 해군이 수거한 폐기물을 인천항으로 이송하기 위한 바지선과 예인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해군은 지난 13일,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최적의 수거 구역을 선정하기 위해 연평도에서 해수부와 옹진군청, 연평도 어촌계장과 어민대표 등이 참석하는 '민·관·군 협조회의'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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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연평도 근해서 폐기물 수거작전 개시
    • 입력 2016-07-24 13:14:26
    정치
해군과 해양수산부가 바다에 방치된 해저 폐기물을 수거하는 작전에 나선다.

해군과 해수부는 24일(오늘) "연평도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25일(내일)부터 바다에 방치된 해저 폐기물 수거 작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평도 근해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은 해양 정화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해군과 해양수산부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이 작전으로 매년 평균 98톤의 해저 폐기물이 수거돼 왔다.

이번 수거 작전은 꽃게 금어기인 내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해군은 3천5백 톤급 구조함인 평택함과 100여 명을 투입하고, 해수부는 해군이 수거한 폐기물을 인천항으로 이송하기 위한 바지선과 예인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해군은 지난 13일,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최적의 수거 구역을 선정하기 위해 연평도에서 해수부와 옹진군청, 연평도 어촌계장과 어민대표 등이 참석하는 '민·관·군 협조회의'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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