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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체제’ 1위 두산·2위 NC 승리 합창
입력 2016.07.24 (23:02) 연합뉴스
2016 KBO리그를 이끄는 '양강'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승리하며 '2강 체제'를 더 굳혔다.

두산은 2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3-2로 눌렀다.

선발 장원준, 불펜의 핵 정재훈, 마무리 이현승이 차례대로 등판해 LG 타선을 7안타 2득점으로 묶었다.

주말 잠실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두산은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2위 NC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른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NC는 1위 두산과 격차를 3.5게임으로 유지했고, 3위 넥센 히어로즈와 간격은 4.5게임으로 벌렸다.

NC는 이날 김성욱과 박석민이 홈런 두 방씩을 치며 7타점을 합작했다.

소속팀 선수 유창식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자진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KIA는 이날 패배로 사기가 더 꺾였다.

SK 와이번스는 선발 윤희상의 8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인천 홈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4-3으로 꺾었다.

'홈런 1위' SK는 솔로포 4방으로 4점을 뽑았다.

한화 이글스도 8이닝을 소화한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 덕에 귀한 1승을 챙겼다.

한화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3⅔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주는 부진을 보이며 6실점했다. 롯데는 4연승 행진을 멈췄다.

케이티 새 외국인 투수 조시 로위는 KBO리그 첫 승리를 따냈다.

로위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데뷔 전이었던 19일 한화전에서 1⅓이닝 6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진 로위는 이날 호투로 신뢰를 회복했다.

10위 케이티는 2-1로 승리해 9위 삼성과 격차를 0.5게임으로 좁혔다.

◇ 잠실(두산 3-2 LG) = 기선을 제압한 쪽은 LG였다.

1회말 선두타자 김용의는 두산 선발 장원준의 시속 144㎞ 직구를 통타해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12번째이자 KBO 통산 281번째, 개인 첫 번째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다.

하지만 승부는 2회초 곧바로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재환은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 헨리 소사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 아치였다.

두산은 3회초 2사 1루에서 닉 에반스가 좌월 2루타를 쳐 1루 주자 박건우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후속타자 김재환의 좌전 안타로 에반스까지 홈으로 쇄도했다.

LG는 1-3으로 뒤처진 6회말 1사 1, 3루에서 박용택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1점 차의 숨 막히는 승부는 9회까지 이어졌다.

두산 마무리투수 이현승은 뒷문을 든든히 지켜 22세이브(1승 2패)째를 수확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을 5피안타(1피홈런) 무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3패)째를 챙겼다.

그는 KBO 리그 18번째로 7천 타자 상대, 20번째로 1천600이닝 투구라는 기록도 세웠다.

8호 등판한 정재훈은 23홀드째를 올렸다.

◇ 광주(NC 8-2 KIA) =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5회초, NC 김성욱이 균형을 깼다.

김성욱은 1사 2루에서 KIA 좌완 선발 양현종을 공략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KIA는 5회말 1사 2, 3루에서 브렛 필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고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김경문 NC 감독은 선발 이재학을 내리고 원종현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원종현은 나지완을 2루수 파울 플라이, 이범호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NC는 6회 박석민의 좌월 솔로포와 김성욱의 좌중월 투런포로 3점을 얻어 5-1로 달아났다.

KIA는 8회말 2사 후 서동욱, 김호령, 김주형의 3타자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뽑고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NC 마무리 임창민이 등판해 이홍구를 삼진 처리하면서 불을 껐다.

박석민은 6-2로 앞선 9회초 쐐기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 문학(SK 4-3 넥센) = SK가 솔로포 4방과 9회초 2루수 김성현의 호수비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SK는 4회말 정의윤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에는 솔로포 3방을 몰아쳤다.

1사 후 박정권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고, 2사 후에는 정의윤과 최정이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넥센은 경기 후반 거세게 추격했다.

7회 2사 후 김민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1-4로 뒤진 9회초에는 1사 후 고종욱의 좌전 안타와 김하성의 우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뽑았다.

대니 돈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든 넥센은 더블 스틸을 시도했고, SK 포수 김민식의 송구가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악송구가 되자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김민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2루, 채태인이 강한 타구를 날렸다.

SK 2루수 김성현은 몸을 날려 공을 잡았고 정확하게 1루로 송구해 승리를 지켰다.

◇ 사직(한화 8-1 롯데) = 3번 김경언, 5번 양성우가 한화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는 1회초 2사 2, 3루에서 터진 양성우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롯데는 2회말 김문호의 우전 적시타로 추격했다.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 김경언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경언은 3회초 2사 후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4회 한화는 볼넷 4개로 한 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경언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

한화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는 8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3승 중 2승을 롯데전에서 챙겼다.

롯데는 2회, 5회, 8회 3차례 병살타를 기록하며 추격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 수원(케이티 2-1 삼성) = 새 외국인 투수 로위가 케이티에 탈꼴찌 희망을 키웠다.

케이티는 로위의 호투 속에 삼성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로위가 5회를 채운 덕에 케이티는 승리 불펜 장시환(2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마무리 투수 김재윤(1⅓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활용해 삼성의 추격을 막았다.

케이티는 4회말 1사 후 유민상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김사연의 타구 때 나온 삼성 3루수 아롬 발디리스의 실책으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박용근의 땅볼 타구를 잡은 발디리스는 악송구를 범했다.

행운의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케이티는 심우준의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삼성은 5회초 2사 1, 2루에서 김상수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이날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4번타자 최형우의 공백이 너무 컸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을 7피안타 2실점 비자책으로 막고도 시즌 7패(8승)째를 떠안았다.
  • ‘2강 체제’ 1위 두산·2위 NC 승리 합창
    • 입력 2016-07-24 23:02:32
    연합뉴스
2016 KBO리그를 이끄는 '양강'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승리하며 '2강 체제'를 더 굳혔다.

두산은 2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3-2로 눌렀다.

선발 장원준, 불펜의 핵 정재훈, 마무리 이현승이 차례대로 등판해 LG 타선을 7안타 2득점으로 묶었다.

주말 잠실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두산은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2위 NC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른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NC는 1위 두산과 격차를 3.5게임으로 유지했고, 3위 넥센 히어로즈와 간격은 4.5게임으로 벌렸다.

NC는 이날 김성욱과 박석민이 홈런 두 방씩을 치며 7타점을 합작했다.

소속팀 선수 유창식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자진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KIA는 이날 패배로 사기가 더 꺾였다.

SK 와이번스는 선발 윤희상의 8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인천 홈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4-3으로 꺾었다.

'홈런 1위' SK는 솔로포 4방으로 4점을 뽑았다.

한화 이글스도 8이닝을 소화한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 덕에 귀한 1승을 챙겼다.

한화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3⅔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주는 부진을 보이며 6실점했다. 롯데는 4연승 행진을 멈췄다.

케이티 새 외국인 투수 조시 로위는 KBO리그 첫 승리를 따냈다.

로위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데뷔 전이었던 19일 한화전에서 1⅓이닝 6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진 로위는 이날 호투로 신뢰를 회복했다.

10위 케이티는 2-1로 승리해 9위 삼성과 격차를 0.5게임으로 좁혔다.

◇ 잠실(두산 3-2 LG) = 기선을 제압한 쪽은 LG였다.

1회말 선두타자 김용의는 두산 선발 장원준의 시속 144㎞ 직구를 통타해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12번째이자 KBO 통산 281번째, 개인 첫 번째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다.

하지만 승부는 2회초 곧바로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재환은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 헨리 소사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 아치였다.

두산은 3회초 2사 1루에서 닉 에반스가 좌월 2루타를 쳐 1루 주자 박건우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후속타자 김재환의 좌전 안타로 에반스까지 홈으로 쇄도했다.

LG는 1-3으로 뒤처진 6회말 1사 1, 3루에서 박용택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1점 차의 숨 막히는 승부는 9회까지 이어졌다.

두산 마무리투수 이현승은 뒷문을 든든히 지켜 22세이브(1승 2패)째를 수확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을 5피안타(1피홈런) 무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3패)째를 챙겼다.

그는 KBO 리그 18번째로 7천 타자 상대, 20번째로 1천600이닝 투구라는 기록도 세웠다.

8호 등판한 정재훈은 23홀드째를 올렸다.

◇ 광주(NC 8-2 KIA) =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5회초, NC 김성욱이 균형을 깼다.

김성욱은 1사 2루에서 KIA 좌완 선발 양현종을 공략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KIA는 5회말 1사 2, 3루에서 브렛 필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고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김경문 NC 감독은 선발 이재학을 내리고 원종현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원종현은 나지완을 2루수 파울 플라이, 이범호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NC는 6회 박석민의 좌월 솔로포와 김성욱의 좌중월 투런포로 3점을 얻어 5-1로 달아났다.

KIA는 8회말 2사 후 서동욱, 김호령, 김주형의 3타자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뽑고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NC 마무리 임창민이 등판해 이홍구를 삼진 처리하면서 불을 껐다.

박석민은 6-2로 앞선 9회초 쐐기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 문학(SK 4-3 넥센) = SK가 솔로포 4방과 9회초 2루수 김성현의 호수비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SK는 4회말 정의윤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에는 솔로포 3방을 몰아쳤다.

1사 후 박정권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고, 2사 후에는 정의윤과 최정이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넥센은 경기 후반 거세게 추격했다.

7회 2사 후 김민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1-4로 뒤진 9회초에는 1사 후 고종욱의 좌전 안타와 김하성의 우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뽑았다.

대니 돈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든 넥센은 더블 스틸을 시도했고, SK 포수 김민식의 송구가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악송구가 되자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김민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2루, 채태인이 강한 타구를 날렸다.

SK 2루수 김성현은 몸을 날려 공을 잡았고 정확하게 1루로 송구해 승리를 지켰다.

◇ 사직(한화 8-1 롯데) = 3번 김경언, 5번 양성우가 한화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는 1회초 2사 2, 3루에서 터진 양성우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롯데는 2회말 김문호의 우전 적시타로 추격했다.

추가점이 절실한 상황, 김경언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경언은 3회초 2사 후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4회 한화는 볼넷 4개로 한 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경언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

한화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는 8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3승 중 2승을 롯데전에서 챙겼다.

롯데는 2회, 5회, 8회 3차례 병살타를 기록하며 추격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 수원(케이티 2-1 삼성) = 새 외국인 투수 로위가 케이티에 탈꼴찌 희망을 키웠다.

케이티는 로위의 호투 속에 삼성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로위가 5회를 채운 덕에 케이티는 승리 불펜 장시환(2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마무리 투수 김재윤(1⅓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활용해 삼성의 추격을 막았다.

케이티는 4회말 1사 후 유민상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김사연의 타구 때 나온 삼성 3루수 아롬 발디리스의 실책으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박용근의 땅볼 타구를 잡은 발디리스는 악송구를 범했다.

행운의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케이티는 심우준의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삼성은 5회초 2사 1, 2루에서 김상수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이날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4번타자 최형우의 공백이 너무 컸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을 7피안타 2실점 비자책으로 막고도 시즌 7패(8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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