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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핑 내부고발’ 스테파노바, 리우 출전 좌절
입력 2016.07.25 (00:42) 국제
러시아 육상의 조직적인 금지약물 복용(도핑) 실태를 폭로했던 러시아 여자 육상 중거리 선수 율리야 스테파노바(30)가 결국 다음 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도핑 스캔들에 휩싸인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리우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비상 집행위원회를 연 뒤 내놓은 성명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러시아 선수들의 조직적 도핑 실태를 제보했던 스테파노바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3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2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이력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그러나 도핑과의 전쟁과 스포츠의 순수성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스테파노바에게 사의를 표하고 그녀와 남편 비탈리 스테파노프를 초청인사로 리우 올림픽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이달 1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스테파노바의 국제대회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던 결정과 배치되는 것이다. 당시 IAAF는 스포츠의 순수성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스테파노바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허용해 달라는 WADA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녀에게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에 참전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 ‘러시아 도핑 내부고발’ 스테파노바, 리우 출전 좌절
    • 입력 2016-07-25 00:42:43
    국제
러시아 육상의 조직적인 금지약물 복용(도핑) 실태를 폭로했던 러시아 여자 육상 중거리 선수 율리야 스테파노바(30)가 결국 다음 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도핑 스캔들에 휩싸인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리우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비상 집행위원회를 연 뒤 내놓은 성명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러시아 선수들의 조직적 도핑 실태를 제보했던 스테파노바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3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2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던 이력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그러나 도핑과의 전쟁과 스포츠의 순수성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스테파노바에게 사의를 표하고 그녀와 남편 비탈리 스테파노프를 초청인사로 리우 올림픽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이달 1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스테파노바의 국제대회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던 결정과 배치되는 것이다. 당시 IAAF는 스포츠의 순수성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스테파노바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허용해 달라는 WADA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녀에게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에 참전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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