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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더 바쁜 현장 근로자들
입력 2016.07.25 (07:20) 수정 2016.07.25 (11:0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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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른 사람의 휴가길이 편안하도록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더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변기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에 도로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리쬐는 햇볕에 달아오른 지면에다 아스콘 온도까지 더해져 공사현장은 말 그대로 한증막입니다.

이렇게 섭씨 100도가 넘는 아스팔트의 열 때문에 바닥에 발을 딛고 서 있는 것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중장비 기사는 연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오히려 동료들이 더 걱정입니다.

<인터뷰> 한상훈(중장비 운전기사) : "밑에서 걸어서 쫓아다니시는 분들이 더 힘들죠. 지면에 발하고 열을 다 받으니까."

철로에선 안전점검이 이어집니다.

뜨거운 철길에 엎드려 더위에 휜 철로는 없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철로를 오가며 물을 뿌리는 동안에도 작업자들 옆으로는 기차가 수시로 지나갑니다.

<녹취> "열차! 접근!"

바람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기차 정비창, 안전을 위해 마모된 바퀴를 다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찜통더위 속에서도 기름 먼지를 막기 위한 작업용 마스크와 방진복은 필숩니다.

<인터뷰> 유병윤(코레일 철도차량 기계관리원) : "혹서기 때도 임시열차가 많이 편성 돼서요. 휴가를 좀 짧게 가고 그 대신 일을 열심히 함으로써 시민들이 여행 가시는데(도움이 되도록.)"

폭염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 덕분에 피서객들은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 휴가철이 더 바쁜 현장 근로자들
    • 입력 2016-07-25 07:25:29
    • 수정2016-07-25 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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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른 사람의 휴가길이 편안하도록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더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변기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에 도로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리쬐는 햇볕에 달아오른 지면에다 아스콘 온도까지 더해져 공사현장은 말 그대로 한증막입니다.

이렇게 섭씨 100도가 넘는 아스팔트의 열 때문에 바닥에 발을 딛고 서 있는 것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중장비 기사는 연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오히려 동료들이 더 걱정입니다.

<인터뷰> 한상훈(중장비 운전기사) : "밑에서 걸어서 쫓아다니시는 분들이 더 힘들죠. 지면에 발하고 열을 다 받으니까."

철로에선 안전점검이 이어집니다.

뜨거운 철길에 엎드려 더위에 휜 철로는 없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철로를 오가며 물을 뿌리는 동안에도 작업자들 옆으로는 기차가 수시로 지나갑니다.

<녹취> "열차! 접근!"

바람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기차 정비창, 안전을 위해 마모된 바퀴를 다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찜통더위 속에서도 기름 먼지를 막기 위한 작업용 마스크와 방진복은 필숩니다.

<인터뷰> 유병윤(코레일 철도차량 기계관리원) : "혹서기 때도 임시열차가 많이 편성 돼서요. 휴가를 좀 짧게 가고 그 대신 일을 열심히 함으로써 시민들이 여행 가시는데(도움이 되도록.)"

폭염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 덕분에 피서객들은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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