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때 신용카드 결제는 현지통화로 하세요”

입력 2016.07.25 (08:48) 수정 2016.07.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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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12] “현지 통화로 신용카드 결제하세요”

해외여행을 가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산다면 원화 결제를 하는 것보다 달러, 유로 등 현지통화 결제가 유리하다. 또 동남아 통화는 달러화로 환전한 뒤 재환전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5가지를 안내했다.

해외공항 면세점, 기념품 판매장 등에서는 따로 얘기하지 않으면 원화 결제 서비스를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이 경우 결제수수료 5% 외에 환전수수료 1%가 추가로 붙기 때문에 달러나 유로 등 현지통화 결제를 따로 요구하는 게 좋다.

동남아시아 국가 통화는 국내에서 직접 환전하는 것보다 미국 달러화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유통물량이 적은 동남아 국가 통화는 수수료가 4∼12%로 달러보다 비싸다.

또 해외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면 여행 기간에 발생한 신체 상해, 질병 치료는 물론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여행 중 사고가 나면 보험금 청구에 대비해 현지 경찰서 사고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확보해둬야 한다.

렌터카 이용 때는 출발 전날까지 '렌트차량 손해 담보 특약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는 렌터카 업체의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나, 이용요금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다른 사람과 교대로 운전하려 한다면 일시적으로 운전자 범위를 확대하는 '단기(임시)운전자 확대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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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7-25 13:32:3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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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산다면 원화 결제를 하는 것보다 달러, 유로 등 현지통화 결제가 유리하다. 또 동남아 통화는 달러화로 환전한 뒤 재환전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5가지를 안내했다.

해외공항 면세점, 기념품 판매장 등에서는 따로 얘기하지 않으면 원화 결제 서비스를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이 경우 결제수수료 5% 외에 환전수수료 1%가 추가로 붙기 때문에 달러나 유로 등 현지통화 결제를 따로 요구하는 게 좋다.

동남아시아 국가 통화는 국내에서 직접 환전하는 것보다 미국 달러화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유통물량이 적은 동남아 국가 통화는 수수료가 4∼12%로 달러보다 비싸다.

또 해외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면 여행 기간에 발생한 신체 상해, 질병 치료는 물론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여행 중 사고가 나면 보험금 청구에 대비해 현지 경찰서 사고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확보해둬야 한다.

렌터카 이용 때는 출발 전날까지 '렌트차량 손해 담보 특약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는 렌터카 업체의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나, 이용요금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다른 사람과 교대로 운전하려 한다면 일시적으로 운전자 범위를 확대하는 '단기(임시)운전자 확대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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