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포체티노 감독 전술 만족…동료들도 존경”

입력 2016.07.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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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함께 호주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이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호주 일간 헤럴드 선은 25일 손흥민이 "동료들이 포체티노 감독을 매우 존경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대해 "압박을 강조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것과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하기를 원한다"며 "내가 하고 싶어하는 축구이고, 다른 젊은 선수들도 하고 싶어하는 축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까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독일은 느리지만 좀 더 전술적이고, 영국은 더 힘 있고 빠른 축구를 한다"면서 "영국 심판들은 반칙 상황에서 휘슬도 많이 불지 않는다"고 비교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된 손흥민은 멜버른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출전한 뒤 브라질로 이동한다.

손흥민은 "멜버른에 대해선 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해 멜버른에서 열린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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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 전술 만족…동료들도 존경”
    • 입력 2016-07-25 09:14:34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함께 호주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이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호주 일간 헤럴드 선은 25일 손흥민이 "동료들이 포체티노 감독을 매우 존경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대해 "압박을 강조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것과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하기를 원한다"며 "내가 하고 싶어하는 축구이고, 다른 젊은 선수들도 하고 싶어하는 축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까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독일은 느리지만 좀 더 전술적이고, 영국은 더 힘 있고 빠른 축구를 한다"면서 "영국 심판들은 반칙 상황에서 휘슬도 많이 불지 않는다"고 비교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된 손흥민은 멜버른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출전한 뒤 브라질로 이동한다.

손흥민은 "멜버른에 대해선 좋은 추억이 있다. 지난해 멜버른에서 열린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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