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경 신속 처리, 야당의 ‘통큰 협조’ 바란다”

입력 2016.07.25 (09:37) 수정 2016.07.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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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일 제출할 예정인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새누리당이 신속한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오늘),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추경은 어려운 우리 경제를 고려한 긴급처방 성격"이라며 "이같은 추경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국회에서 통과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지금은 국민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때이기 때문에, 정치적 목적을 위한 소모적인 공방으로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의 길을 방해해선 안된다"며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께서 추경 효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추경 신속 처리에 야당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이번 추경은 정부가 국회의 의견을 사전에 충분히 청취하고 반영한 협치의 결과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친 추경이고, 1조 5천억원의 교부금이 편성되는데도 야당이 목적에 맞지 않는 누리과정 예산으로 추경을 발목잡는다면 그야말로 본말전도"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최소한 광복절 전에는 추경을 처리해서,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시원한 협치 바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야당의 통큰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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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추경 신속 처리, 야당의 ‘통큰 협조’ 바란다”
    • 입력 2016-07-25 09:37:44
    • 수정2016-07-25 10:17:11
    정치
정부가 내일 제출할 예정인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새누리당이 신속한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오늘),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추경은 어려운 우리 경제를 고려한 긴급처방 성격"이라며 "이같은 추경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국회에서 통과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지금은 국민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때이기 때문에, 정치적 목적을 위한 소모적인 공방으로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의 길을 방해해선 안된다"며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께서 추경 효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추경 신속 처리에 야당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이번 추경은 정부가 국회의 의견을 사전에 충분히 청취하고 반영한 협치의 결과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친 추경이고, 1조 5천억원의 교부금이 편성되는데도 야당이 목적에 맞지 않는 누리과정 예산으로 추경을 발목잡는다면 그야말로 본말전도"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최소한 광복절 전에는 추경을 처리해서,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시원한 협치 바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야당의 통큰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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