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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열돔현상’ 주말 찜통더위…26개주 폭염경보
입력 2016.07.25 (09:54) 수정 2016.07.25 (10:55) 국제
미국에서 '열돔'(heat dome) 현상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말 내내 26개 주(州)가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열돔 현상에 따른 찜통더위가 24일 현재 동부 해안에서부터 중서부, 남부, 북서부 지역에 걸쳐 맹위를 떨쳤다.

기상당국은 캘리포니아 주 데스밸리 지역에서 최고 온도가 49.4℃(화씨 121도)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열돔 현상이 나타난 상당수 지역에서도 43.3℃(화씨 110도)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번 폭염은 26일쯤 수그러질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찜통더위를 유발한 것은 열돔 현상이다. 열돔 현상은 대기권 중상층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오랜 기간 정체해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놓은 기상 현상이다. 마치 열이 쌓인 모습이 돔(반구형 지붕)에 갇힌 모양이어서 열돔으로 불린다. 여기에 습도가 높아지는 '콘 스웨트'(corn sweat) 현상이 결합하면서 찜통더위가 발생하는 것이다.

열돔 현상이 일단 발생하면 예년보다 5∼10℃ 이상 기온이 상승한 날이 며칠째 이어진다. 앞서 지난달 말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등 서남부 주에서 발생한 가마솥더위도 열돔 현상의 하나다.
  • 美 ‘열돔현상’ 주말 찜통더위…26개주 폭염경보
    • 입력 2016-07-25 09:54:47
    • 수정2016-07-25 10:55:10
    국제
미국에서 '열돔'(heat dome) 현상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말 내내 26개 주(州)가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열돔 현상에 따른 찜통더위가 24일 현재 동부 해안에서부터 중서부, 남부, 북서부 지역에 걸쳐 맹위를 떨쳤다.

기상당국은 캘리포니아 주 데스밸리 지역에서 최고 온도가 49.4℃(화씨 121도)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열돔 현상이 나타난 상당수 지역에서도 43.3℃(화씨 110도)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번 폭염은 26일쯤 수그러질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찜통더위를 유발한 것은 열돔 현상이다. 열돔 현상은 대기권 중상층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오랜 기간 정체해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둬놓은 기상 현상이다. 마치 열이 쌓인 모습이 돔(반구형 지붕)에 갇힌 모양이어서 열돔으로 불린다. 여기에 습도가 높아지는 '콘 스웨트'(corn sweat) 현상이 결합하면서 찜통더위가 발생하는 것이다.

열돔 현상이 일단 발생하면 예년보다 5∼10℃ 이상 기온이 상승한 날이 며칠째 이어진다. 앞서 지난달 말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등 서남부 주에서 발생한 가마솥더위도 열돔 현상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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