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령자 쇼핑·병원行에 자율주행차 투입

입력 2016.07.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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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이르면 2018년부터 고령자들의 병원 방문이나 쇼핑 시에 자율주행 차량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전했다.

일본 정부는 대중교통망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고령자 자택에서 병원, 쇼핑센터 간 자율주행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하고 시험운용에 나설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인구 감소로 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이 감축되면서 고령자들의 불편이 커지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아울러 이르면 내년 9월쯤 자율운행차의 고속도로 운행 조건 등 자율운행 차량의 안전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일본과 유럽연합(EU) 등은 유엔 산하 전문가회의에서 자율운행 자동차의 공통기준 제정을 논의하고 있다. 공통기준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추월은 고속도로에서만 허용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엔 운전자에 책임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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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고령자 쇼핑·병원行에 자율주행차 투입
    • 입력 2016-07-25 10:33:47
    국제
일본 정부가 이르면 2018년부터 고령자들의 병원 방문이나 쇼핑 시에 자율주행 차량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전했다.

일본 정부는 대중교통망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고령자 자택에서 병원, 쇼핑센터 간 자율주행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하고 시험운용에 나설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인구 감소로 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이 감축되면서 고령자들의 불편이 커지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아울러 이르면 내년 9월쯤 자율운행차의 고속도로 운행 조건 등 자율운행 차량의 안전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일본과 유럽연합(EU) 등은 유엔 산하 전문가회의에서 자율운행 자동차의 공통기준 제정을 논의하고 있다. 공통기준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추월은 고속도로에서만 허용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엔 운전자에 책임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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