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계파정치 망령 ‘고개’…계파 모임 자제해야”

입력 2016.07.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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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인 김영우 의원이 "계파 정치의 망령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전당대회와 관련한 계파 모임이나 식사 자리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5일(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회의에서 "이번 전당대회야말로 당의 혁신 의지를 국민들에게 확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계파별 모임을 자제하고, 전당대회에 나선 후보들 역시 특정 계파에 기대 당선되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협위원장들도 특정 후보를 근거없이 비난하거나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등 지역에서 계파 갈등을 부추겨서는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비박계 수장' 김무성 의원이 지지자 수백 명과 저녁 식사를 했고, 오는 27일 서청원 의원 주재로 친박계 의원 50여 명이 모이기로 하는 등 총선 패배 이후에도 계파별 모임이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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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우 “계파정치 망령 ‘고개’…계파 모임 자제해야”
    • 입력 2016-07-25 10:39:48
    정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인 김영우 의원이 "계파 정치의 망령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전당대회와 관련한 계파 모임이나 식사 자리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5일(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회의에서 "이번 전당대회야말로 당의 혁신 의지를 국민들에게 확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계파별 모임을 자제하고, 전당대회에 나선 후보들 역시 특정 계파에 기대 당선되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협위원장들도 특정 후보를 근거없이 비난하거나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등 지역에서 계파 갈등을 부추겨서는 절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비박계 수장' 김무성 의원이 지지자 수백 명과 저녁 식사를 했고, 오는 27일 서청원 의원 주재로 친박계 의원 50여 명이 모이기로 하는 등 총선 패배 이후에도 계파별 모임이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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