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MD 미사일 요격실험 장면 공개…사드 겨냥한 듯
입력 2016.07.25 (10:52)
수정 2016.07.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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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체 미사일방어(MD) 시스템으로 미사일 요격 실험에 성공하는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 관영 CCTV는 24일 메인뉴스를 통해 2010년 1월 11일과 2013년 1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이 '지상배치 중간단계 미사일방어'(GMD) 체계를 동원해 요격실험에 성공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CCTV는 서북지역 모 기지의 연구원인 미사일 실험 전문가 천더밍이 30년 가까이 연구한 끝에 2010년 자국의 첫 MD 요격실험 성공을 이끌었고 이후 3년간 더 노력해 2번째 실험 성공도 주도했다고 전했다.
방송에는 서북 모 기지에서 카운트다운을 외치자 요격미사일이 하늘로 치솟아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장면도 담겼다.
이를 두고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맞대응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CTV는 "MD는 현재 전 세계 군사 분야에서 첨단 기술의 대결이 가장 첨예하기 이뤄지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관찰자망 등 중국 언론들도 "한국의 사드 배치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이 이례적으로 미사일 전문가의 존재를 강조하고 미사일 요격실험 장면을 공개했다"며 사드와의 연관성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중국 관영 CCTV는 24일 메인뉴스를 통해 2010년 1월 11일과 2013년 1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이 '지상배치 중간단계 미사일방어'(GMD) 체계를 동원해 요격실험에 성공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CCTV는 서북지역 모 기지의 연구원인 미사일 실험 전문가 천더밍이 30년 가까이 연구한 끝에 2010년 자국의 첫 MD 요격실험 성공을 이끌었고 이후 3년간 더 노력해 2번째 실험 성공도 주도했다고 전했다.
방송에는 서북 모 기지에서 카운트다운을 외치자 요격미사일이 하늘로 치솟아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장면도 담겼다.
이를 두고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맞대응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CTV는 "MD는 현재 전 세계 군사 분야에서 첨단 기술의 대결이 가장 첨예하기 이뤄지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관찰자망 등 중국 언론들도 "한국의 사드 배치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이 이례적으로 미사일 전문가의 존재를 강조하고 미사일 요격실험 장면을 공개했다"며 사드와의 연관성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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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MD 미사일 요격실험 장면 공개…사드 겨냥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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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5 10:52:34
- 수정2016-07-25 10:56:52
중국이 자체 미사일방어(MD) 시스템으로 미사일 요격 실험에 성공하는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 관영 CCTV는 24일 메인뉴스를 통해 2010년 1월 11일과 2013년 1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이 '지상배치 중간단계 미사일방어'(GMD) 체계를 동원해 요격실험에 성공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CCTV는 서북지역 모 기지의 연구원인 미사일 실험 전문가 천더밍이 30년 가까이 연구한 끝에 2010년 자국의 첫 MD 요격실험 성공을 이끌었고 이후 3년간 더 노력해 2번째 실험 성공도 주도했다고 전했다.
방송에는 서북 모 기지에서 카운트다운을 외치자 요격미사일이 하늘로 치솟아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장면도 담겼다.
이를 두고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맞대응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CTV는 "MD는 현재 전 세계 군사 분야에서 첨단 기술의 대결이 가장 첨예하기 이뤄지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관찰자망 등 중국 언론들도 "한국의 사드 배치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이 이례적으로 미사일 전문가의 존재를 강조하고 미사일 요격실험 장면을 공개했다"며 사드와의 연관성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중국 관영 CCTV는 24일 메인뉴스를 통해 2010년 1월 11일과 2013년 1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이 '지상배치 중간단계 미사일방어'(GMD) 체계를 동원해 요격실험에 성공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CCTV는 서북지역 모 기지의 연구원인 미사일 실험 전문가 천더밍이 30년 가까이 연구한 끝에 2010년 자국의 첫 MD 요격실험 성공을 이끌었고 이후 3년간 더 노력해 2번째 실험 성공도 주도했다고 전했다.
방송에는 서북 모 기지에서 카운트다운을 외치자 요격미사일이 하늘로 치솟아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장면도 담겼다.
이를 두고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맞대응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CCTV는 "MD는 현재 전 세계 군사 분야에서 첨단 기술의 대결이 가장 첨예하기 이뤄지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관찰자망 등 중국 언론들도 "한국의 사드 배치가 임박한 가운데 중국이 이례적으로 미사일 전문가의 존재를 강조하고 미사일 요격실험 장면을 공개했다"며 사드와의 연관성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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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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