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3단지 분양보증 발급 승인 불허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분양보증을 해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개포주공3단지 아파트의 분양가가 3.3제곱미터에 평균 4310만 원으로 강남구 평균 분양가보다 13% 높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고분양가가 다른 사업장으로 번질 경우 보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보증을 해 주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다만 시공사와 조합이 합리적인 범위 안에서 분양가를 다시 책정해 재신청할 경우 보증발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