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분양 주택 8.2% 증가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 등의 여파로 6월(지난달) 미분양 주택이 8% 정도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6월(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로 한 달 전에 비해 8.2%, 4천5백 가구 늘었다고 밝혔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 3월 5만 3천여 가구에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이 2만 3천여 가구로 한 달 전보다 11.7%, 지방은 3만 7천여 가구로 6.1% 각각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0.5% 감소한 만7백여 가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