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포켓몬 GO’ 특수…주말에만 1만명 찾아

입력 2016.07.25 (11:34) 수정 2016.07.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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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에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울산시가 관광 특수를 잡기 위해 총력을 펴고 있다.

여름 휴가철 울산의 주요 관광지로 꼽히는 간절곶에는 '포켓몬 GO'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주말에만 1만여 명이 몰렸다.

울산시는 이들 관광객을 울산 관광과 연계시키기 위해 울주군과 함께 '포켓몬 고 서비스 지원 상황실'을 설치해, 간절곶과 인접한 진하해수욕장이 폐장하는 8월 31일까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간절곶 일대에 공공 와이파이존과 휴대전화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더위를 피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햇빛 가림막과 음수대 등도 설치하기로 했다.

또 관광객 안전을 위해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방지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유통.숙박업계도 포켓몬고 특수잡기에 나섰다.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 울산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호텔에서 간절곶까지 매일 1차례 왕복셔틀 버스를 운영해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게임 시 편의를 위한 휴대용 보조 배터리와 와이파이 에그를 선착순 대여할 예정이다.

다른 호텔과 유통업체들도 '포켓몬 고'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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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포켓몬 GO’ 특수…주말에만 1만명 찾아
    • 입력 2016-07-25 11:34:13
    • 수정2016-07-26 23:00:20
    사회
울산 간절곶에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GO'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울산시가 관광 특수를 잡기 위해 총력을 펴고 있다.

여름 휴가철 울산의 주요 관광지로 꼽히는 간절곶에는 '포켓몬 GO'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주말에만 1만여 명이 몰렸다.

울산시는 이들 관광객을 울산 관광과 연계시키기 위해 울주군과 함께 '포켓몬 고 서비스 지원 상황실'을 설치해, 간절곶과 인접한 진하해수욕장이 폐장하는 8월 31일까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간절곶 일대에 공공 와이파이존과 휴대전화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더위를 피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햇빛 가림막과 음수대 등도 설치하기로 했다.

또 관광객 안전을 위해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방지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유통.숙박업계도 포켓몬고 특수잡기에 나섰다.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 울산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호텔에서 간절곶까지 매일 1차례 왕복셔틀 버스를 운영해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게임 시 편의를 위한 휴대용 보조 배터리와 와이파이 에그를 선착순 대여할 예정이다.

다른 호텔과 유통업체들도 '포켓몬 고'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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