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째 폭염 계속, 내륙 곳곳 소나기

입력 2016.07.25 (12:08) 수정 2016.07.25 (1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있는데, 오늘도 찜통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주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밤에도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서울엔 벌써 나흘째입니다.

불볕더위가 기승인 대구와 전주 등 남부 일부 내륙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대구와 광주 34도, 서울도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내륙 곳곳엔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폭염이 길어지는 원인은 한반도 부근으로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입니다.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고기압 주변의 바람을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해서 우리나라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수요일쯤 북한지역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우리나라 상공의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 유동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화되는 폭염에 노약자들은 야외 작업을 삼가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주일째 폭염 계속, 내륙 곳곳 소나기
    • 입력 2016-07-25 12:09:56
    • 수정2016-07-25 12:13:34
    뉴스 12
<앵커 멘트>

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있는데, 오늘도 찜통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주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밤에도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서울엔 벌써 나흘째입니다.

불볕더위가 기승인 대구와 전주 등 남부 일부 내륙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대구와 광주 34도, 서울도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내륙 곳곳엔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폭염이 길어지는 원인은 한반도 부근으로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입니다.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고기압 주변의 바람을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해서 우리나라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수요일쯤 북한지역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우리나라 상공의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 유동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화되는 폭염에 노약자들은 야외 작업을 삼가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