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육상 리우행 불발…체조·레슬링 출전 유력

입력 2016.07.25 (12:20) 수정 2016.07.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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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러시아에 대한 징계를 종목별 연맹에 떠넘기면서 혼란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결정으로 인해 1위를 노리는 미국이나 중국은 물론 리듬체조의 손연재 등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런던대회에서도 8개의 금메달을 휩쓴 러시아 육상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결정으로 리우대회 에서는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활약을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앞서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러시아 선수들의 리우 대회 출전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출전불가로 육상이 주력 종목인 미국은 중국과의 종합 1위 경쟁에서 앞서나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IOC의 결정은 우리 선수들의 메달 레이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랭킹 공동 1위인 러시아의 쿠드랍체바, 마문 등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리듬체조 손연재는 메달 획득까지 험난한 여정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메달의 색깔이 0.05, 0.1로 결정되기 때문에 0.1 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해야할 것 같아요."

우리의 전략 종목인 유도, 레슬링이나 세계 랭킹 1위가 모두 러시아 선수인 펜싱 남녀 사브르에서도 메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기사회생이 리우 올림픽 메달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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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육상 리우행 불발…체조·레슬링 출전 유력
    • 입력 2016-07-25 12:23:43
    • 수정2016-07-25 13:12:15
    뉴스 12
<앵커 멘트>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러시아에 대한 징계를 종목별 연맹에 떠넘기면서 혼란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결정으로 인해 1위를 노리는 미국이나 중국은 물론 리듬체조의 손연재 등도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런던대회에서도 8개의 금메달을 휩쓴 러시아 육상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결정으로 리우대회 에서는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활약을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앞서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러시아 선수들의 리우 대회 출전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출전불가로 육상이 주력 종목인 미국은 중국과의 종합 1위 경쟁에서 앞서나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IOC의 결정은 우리 선수들의 메달 레이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랭킹 공동 1위인 러시아의 쿠드랍체바, 마문 등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리듬체조 손연재는 메달 획득까지 험난한 여정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메달의 색깔이 0.05, 0.1로 결정되기 때문에 0.1 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해야할 것 같아요."

우리의 전략 종목인 유도, 레슬링이나 세계 랭킹 1위가 모두 러시아 선수인 펜싱 남녀 사브르에서도 메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의 기사회생이 리우 올림픽 메달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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