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 서부, 폭염 속 산불…야생동물도 비상

지난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서부 지역에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번지고 있습니다.

이 불로 임야 89㎢가 소실됐고 1명이 숨졌으며 주택 18채가 전소됐습니다. 또, 인근 주택가 1만 5천 가구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당국은 소방관 1600여 명과 헬기 15대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섭씨 41도가 넘는 고온에 시속 60km가 넘는 돌풍이 불어, 진화율은 10%에 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