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혁명’…일본 3대은행 모두 올해 안 도입

입력 2016.07.25 (14:27) 수정 2016.07.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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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재택근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심각해진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2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3대 은행 가운데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이달 말부터 재택근무 제도를 확대 도입한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전체 종업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약 1만 8천 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재택근무하는 종업원은 해당 부서 상사에게 신청한 뒤 보안 대책을 마련한 전용 단말기를 받으면 자택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이미 이달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고, 미즈호은행도 올해 안에 재택근무를 도입할 계획이어서 일본 3대 은행 모두 재택근무를 도입하게 된 셈이다.

앞서 도요타자동차는 사무직과 기술직 사원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시간만 회사에서 근무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근무하는 파격적인 재택근무 제도를 지난달 도입했다.

거대 유통업체 이온의 동북지방 계열사도 올봄 소매업체에서는 이례적으로 과장, 부점장은 물론 점장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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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택근무 혁명’…일본 3대은행 모두 올해 안 도입
    • 입력 2016-07-25 14:27:55
    • 수정2016-07-25 15:27:51
    국제
일본에서 '재택근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들면서 심각해진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2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3대 은행 가운데 하나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이달 말부터 재택근무 제도를 확대 도입한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전체 종업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약 1만 8천 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재택근무하는 종업원은 해당 부서 상사에게 신청한 뒤 보안 대책을 마련한 전용 단말기를 받으면 자택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이미 이달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고, 미즈호은행도 올해 안에 재택근무를 도입할 계획이어서 일본 3대 은행 모두 재택근무를 도입하게 된 셈이다.

앞서 도요타자동차는 사무직과 기술직 사원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시간만 회사에서 근무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근무하는 파격적인 재택근무 제도를 지난달 도입했다.

거대 유통업체 이온의 동북지방 계열사도 올봄 소매업체에서는 이례적으로 과장, 부점장은 물론 점장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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