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김종인 겨냥 “여당으로 가시려나보다” 비판

입력 2016.07.25 (15:05) 수정 2016.07.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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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야권 공조에 동참하고 있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겨냥해 "여당으로 가시려나 보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25일(오늘)SNS에 "우병우 한 사람을 한 사람이 지키니 온 국민이 분노하고, 한 사람이 사드 배치를 결정하니 한 사람의 전략적 모호성으로 국회 동의 촉구결의안을 제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2년 대선때 김 대표가 박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일한 것을 염두에 두고 "원래 그 두 한 사람은 한 배를 탔던 사람들이니, 한 사람의 생각을 따르는지 한 사람도 여당으로 가시려는지 복잡한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더민주를 상대로 사드 배치 국회 동의 촉구 결의안에 동참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SNS글에 대해 "김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다. 기자들이 (누군인지) 해석하세요"라며 한 발 물러섰다. 그러면서도 "국회 긴급 현안질문 당시 모든 더민주 의원이 모두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 의사를 갖고 있는데, (김 대표가) 전략적 모호성을 내세운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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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김종인 겨냥 “여당으로 가시려나보다” 비판
    • 입력 2016-07-25 15:05:06
    • 수정2016-07-25 15:20:50
    정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야권 공조에 동참하고 있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겨냥해 "여당으로 가시려나 보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25일(오늘)SNS에 "우병우 한 사람을 한 사람이 지키니 온 국민이 분노하고, 한 사람이 사드 배치를 결정하니 한 사람의 전략적 모호성으로 국회 동의 촉구결의안을 제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2년 대선때 김 대표가 박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일한 것을 염두에 두고 "원래 그 두 한 사람은 한 배를 탔던 사람들이니, 한 사람의 생각을 따르는지 한 사람도 여당으로 가시려는지 복잡한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더민주를 상대로 사드 배치 국회 동의 촉구 결의안에 동참할 것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SNS글에 대해 "김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다. 기자들이 (누군인지) 해석하세요"라며 한 발 물러섰다. 그러면서도 "국회 긴급 현안질문 당시 모든 더민주 의원이 모두 사드 배치에 대해 반대 의사를 갖고 있는데, (김 대표가) 전략적 모호성을 내세운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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