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공동성명에 ‘남중국해 판결’ 반응 빠져

입력 2016.07.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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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이 발표한 공동 성명에 국제 상설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판결에 대한 평가 내용은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연례 외교장관회담 이틀째인 25일 공동성명을 통해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우리는 최근 진행되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남중국해에서 평화와 안정,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무력화한 지난 12일 PCA 판결에 대한 반응이나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반박 등은 성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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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세안 공동성명에 ‘남중국해 판결’ 반응 빠져
    • 입력 2016-07-25 15:42:57
    국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이 발표한 공동 성명에 국제 상설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판결에 대한 평가 내용은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연례 외교장관회담 이틀째인 25일 공동성명을 통해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우리는 최근 진행되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남중국해에서 평화와 안정,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무력화한 지난 12일 PCA 판결에 대한 반응이나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반박 등은 성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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