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 조작’ 폭스바겐 79개 모델, 오늘부터 판매 중단

입력 2016.07.25 (16:11) 수정 2016.07.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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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 측이 오늘부터 환경부에서 인증취소와 판매 금지 등의 행정예고를 받은 차량에 대한 판매 중지에 들어갔다.

판매중지 되는 대상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으로, 모두 34개 차종, 79개 모델이다.

해당 차량에 대한 매매계약은 물론 신차등록도 잠정 중단된다.

폭스바겐 측은 행정처분이 최종 확정되면 인증서류와 관련한 지적사항들을 신속히 해결한 뒤 재인증 절차를 밟은 계획이다.

그러나 재인증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3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을 취급하는 딜러사들의 피해가 불가피해 보인다.

또 A/S까지 담당하고 있는 딜러사들이 많아서 이미 판매된 차량에 대한 정비나 수리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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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기가스 조작’ 폭스바겐 79개 모델, 오늘부터 판매 중단
    • 입력 2016-07-25 16:11:01
    • 수정2016-07-25 17:55:37
    경제
배기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 측이 오늘부터 환경부에서 인증취소와 판매 금지 등의 행정예고를 받은 차량에 대한 판매 중지에 들어갔다.

판매중지 되는 대상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으로, 모두 34개 차종, 79개 모델이다.

해당 차량에 대한 매매계약은 물론 신차등록도 잠정 중단된다.

폭스바겐 측은 행정처분이 최종 확정되면 인증서류와 관련한 지적사항들을 신속히 해결한 뒤 재인증 절차를 밟은 계획이다.

그러나 재인증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3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을 취급하는 딜러사들의 피해가 불가피해 보인다.

또 A/S까지 담당하고 있는 딜러사들이 많아서 이미 판매된 차량에 대한 정비나 수리에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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