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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청소년이 대상이 아닌 주체로!”
입력 2016.07.25 (19:33) TV특종
한해 무려 130여 개의 국제영화제가 열린다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국제영화제가 하나 더 추가된다.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이다. 1960년대 그 옛날, 신상옥 감독과 최은희 배우가 신필름 왕국을 세웠던 ‘안양’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이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제1회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직위원장인 이필운 안양시장과 류훈 집행위원장, 오동진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하여 영화제 출범을 알렸다.

이필운 조직위원장은 “1960년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신상옥 감독의 스튜디오가 자리했던 안양에서 청소년국제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시민과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류훈 집행위원장은 “청소년영화제가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단순히 청소년이 등장하는 영화만 상영하는 행사가 아니라 이런 장을 통해 가족과 교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이다 보니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겠지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의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동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한국영화의 메카였던 이곳에서 개최되는 것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재현하자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맥을 있겠다는 생각도 있다. 수도권에서 열리는 청소년영화제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겠다.“면서 "요즘처럼 스크린 독과점이 심한 상황에서 다양한 영화를 접할 기회는 영화제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동진 수석프로그래머는 "청소년 영화제가 자칫 가지기 쉬운 제한적 요소를 깨자고 생각했다"며 "청소년 문제는 청소년뿐 아니라 모두가 공히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는 점을 중점적 요소로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은 스티븐 헤렉 감독의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가, 폐막작은 조엘 소이슨 감독의 <버팔로 라이더>가 선정되었다. 나흘 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3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청소년을 위한 영화뿐 아니라 한공주(청소년관람불가 등급)처럼 청소년은 못 보지만 청소년 문제를 다룬 영화도 19+ 프로그램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여러 지자체에서 어린이영화제나 청소년영화제를 추진했지만 중단되었다."면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신애와 이이경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평촌 중앙공원, 롯데시네마 평촌, 안양아트센터 등 안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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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청소년이 대상이 아닌 주체로!”
    • 입력 2016-07-25 19:33:40
    TV특종
한해 무려 130여 개의 국제영화제가 열린다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국제영화제가 하나 더 추가된다.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이다. 1960년대 그 옛날, 신상옥 감독과 최은희 배우가 신필름 왕국을 세웠던 ‘안양’에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이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제1회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직위원장인 이필운 안양시장과 류훈 집행위원장, 오동진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하여 영화제 출범을 알렸다.

이필운 조직위원장은 “1960년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신상옥 감독의 스튜디오가 자리했던 안양에서 청소년국제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시민과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류훈 집행위원장은 “청소년영화제가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단순히 청소년이 등장하는 영화만 상영하는 행사가 아니라 이런 장을 통해 가족과 교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이다 보니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겠지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의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동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한국영화의 메카였던 이곳에서 개최되는 것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재현하자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맥을 있겠다는 생각도 있다. 수도권에서 열리는 청소년영화제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겠다.“면서 "요즘처럼 스크린 독과점이 심한 상황에서 다양한 영화를 접할 기회는 영화제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동진 수석프로그래머는 "청소년 영화제가 자칫 가지기 쉬운 제한적 요소를 깨자고 생각했다"며 "청소년 문제는 청소년뿐 아니라 모두가 공히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는 점을 중점적 요소로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은 스티븐 헤렉 감독의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가, 폐막작은 조엘 소이슨 감독의 <버팔로 라이더>가 선정되었다. 나흘 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3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청소년을 위한 영화뿐 아니라 한공주(청소년관람불가 등급)처럼 청소년은 못 보지만 청소년 문제를 다룬 영화도 19+ 프로그램을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여러 지자체에서 어린이영화제나 청소년영화제를 추진했지만 중단되었다."면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신애와 이이경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평촌 중앙공원, 롯데시네마 평촌, 안양아트센터 등 안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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