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차량의 변신 ‘행복 나누는 카셰어’
입력 2016.07.25 (21:42)
수정 2016.07.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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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내 차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피서여행은 엄두조차 내기 어렵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공짜로 자동차를 빌려주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말 아침, 강남수 씨가 경기도청을 찾았습니다.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기자 근사한 중형차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옵니다.
1박 2일 동안 "내 차"가 되는 순간입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덕분에 가족들과 오랜만의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남수(경기도 성남시) : "고향 가기 위해서, 지리산 가서 부모님 뵙고 밭에 가서 일도 좀 거들어 드리고."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한 일명 '행복 카셰어' 사업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엔 거의 운행하지 않는 관공서 차량을 이웃들과 공유하자는 한 공무원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경기도 16개 관공서 차량 150여 대를 800여 가족이 이용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준(경기도 차량지원팀) : "휴가철에 이동하려고 많이 신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의 매주 신청하시는 분도 있고."
기름값만 있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장점에 최근 신청자가 50%이상 늘었습니다.
사업이 호응을 얻자, 경기도는 이용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서, 한부모와 다자녀, 다문화가족, 그리고 북한 이탈 주민에게까지 확대했습니다.
한국민속촌과 백남준 아트센터 등 지역 문화, 관광시설도 "행복 카셰어" 이용자들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합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내 차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피서여행은 엄두조차 내기 어렵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공짜로 자동차를 빌려주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말 아침, 강남수 씨가 경기도청을 찾았습니다.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기자 근사한 중형차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옵니다.
1박 2일 동안 "내 차"가 되는 순간입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덕분에 가족들과 오랜만의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남수(경기도 성남시) : "고향 가기 위해서, 지리산 가서 부모님 뵙고 밭에 가서 일도 좀 거들어 드리고."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한 일명 '행복 카셰어' 사업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엔 거의 운행하지 않는 관공서 차량을 이웃들과 공유하자는 한 공무원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경기도 16개 관공서 차량 150여 대를 800여 가족이 이용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준(경기도 차량지원팀) : "휴가철에 이동하려고 많이 신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의 매주 신청하시는 분도 있고."
기름값만 있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장점에 최근 신청자가 50%이상 늘었습니다.
사업이 호응을 얻자, 경기도는 이용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서, 한부모와 다자녀, 다문화가족, 그리고 북한 이탈 주민에게까지 확대했습니다.
한국민속촌과 백남준 아트센터 등 지역 문화, 관광시설도 "행복 카셰어" 이용자들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합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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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공서 차량의 변신 ‘행복 나누는 카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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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5 21:44:26
- 수정2016-07-25 21:56:28
<앵커 멘트>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내 차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피서여행은 엄두조차 내기 어렵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공짜로 자동차를 빌려주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말 아침, 강남수 씨가 경기도청을 찾았습니다.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기자 근사한 중형차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옵니다.
1박 2일 동안 "내 차"가 되는 순간입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덕분에 가족들과 오랜만의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남수(경기도 성남시) : "고향 가기 위해서, 지리산 가서 부모님 뵙고 밭에 가서 일도 좀 거들어 드리고."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한 일명 '행복 카셰어' 사업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엔 거의 운행하지 않는 관공서 차량을 이웃들과 공유하자는 한 공무원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경기도 16개 관공서 차량 150여 대를 800여 가족이 이용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준(경기도 차량지원팀) : "휴가철에 이동하려고 많이 신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의 매주 신청하시는 분도 있고."
기름값만 있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장점에 최근 신청자가 50%이상 늘었습니다.
사업이 호응을 얻자, 경기도는 이용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서, 한부모와 다자녀, 다문화가족, 그리고 북한 이탈 주민에게까지 확대했습니다.
한국민속촌과 백남준 아트센터 등 지역 문화, 관광시설도 "행복 카셰어" 이용자들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합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내 차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피서여행은 엄두조차 내기 어렵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공짜로 자동차를 빌려주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말 아침, 강남수 씨가 경기도청을 찾았습니다.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기자 근사한 중형차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옵니다.
1박 2일 동안 "내 차"가 되는 순간입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덕분에 가족들과 오랜만의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남수(경기도 성남시) : "고향 가기 위해서, 지리산 가서 부모님 뵙고 밭에 가서 일도 좀 거들어 드리고."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한 일명 '행복 카셰어' 사업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엔 거의 운행하지 않는 관공서 차량을 이웃들과 공유하자는 한 공무원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경기도 16개 관공서 차량 150여 대를 800여 가족이 이용했습니다.
<인터뷰> 이현준(경기도 차량지원팀) : "휴가철에 이동하려고 많이 신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의 매주 신청하시는 분도 있고."
기름값만 있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장점에 최근 신청자가 50%이상 늘었습니다.
사업이 호응을 얻자, 경기도는 이용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서, 한부모와 다자녀, 다문화가족, 그리고 북한 이탈 주민에게까지 확대했습니다.
한국민속촌과 백남준 아트센터 등 지역 문화, 관광시설도 "행복 카셰어" 이용자들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합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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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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