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북부 산불 확산…1명 사망·1500가구 대피령
입력 2016.07.25 (23:19)
수정 2016.07.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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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 면적의 5분의 1 넘게 불타면서 천 500가구에 대피령이 떨어졌고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산과 들, 집까지 온통 붉은 화염에 둘러싸였습니다.
사흘 밤낮을 불사른 산불로 서울면적의 5분의 1 이상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주택 18채가 이미 불탔고 다른 주택 2000채와 건물 백여동은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불에 탄 승용차 안에서는 남성 시신 한 구도 발견됐습니다.
5년째 이어진 가뭄과 폭염, 험준한 지형 등 모든 여건은 인간이 아니라 산불 편입니다.
김환주 방향을 종잡을 수 없는 바람을 타고 불길은 순식간에 산림 이곳저곳으로 옮겨 붙고 있습니다.
소방관 천 6백 여명과 소방차 백 20여대, 헬기 15대 등이 투입됐지만 진화율은 10퍼센트에 불과합니다.
천 5백 가구에 대피령이 떨어진 가운데 대피령 발령 지역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녹취> 오스비(로스앤젤레스 소방대장) : "도시와 맞닿은 숲이나 들에 불이 나는 것을 많이 봤겠지만 지금은 정말 비상상황입니다.대피하라고 하면 꼭 대피해야 합니다."
검은 연기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6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LA 남쪽까지 잿가루가 흩날려 대기오염 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샌타 클라리타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 면적의 5분의 1 넘게 불타면서 천 500가구에 대피령이 떨어졌고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산과 들, 집까지 온통 붉은 화염에 둘러싸였습니다.
사흘 밤낮을 불사른 산불로 서울면적의 5분의 1 이상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주택 18채가 이미 불탔고 다른 주택 2000채와 건물 백여동은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불에 탄 승용차 안에서는 남성 시신 한 구도 발견됐습니다.
5년째 이어진 가뭄과 폭염, 험준한 지형 등 모든 여건은 인간이 아니라 산불 편입니다.
김환주 방향을 종잡을 수 없는 바람을 타고 불길은 순식간에 산림 이곳저곳으로 옮겨 붙고 있습니다.
소방관 천 6백 여명과 소방차 백 20여대, 헬기 15대 등이 투입됐지만 진화율은 10퍼센트에 불과합니다.
천 5백 가구에 대피령이 떨어진 가운데 대피령 발령 지역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녹취> 오스비(로스앤젤레스 소방대장) : "도시와 맞닿은 숲이나 들에 불이 나는 것을 많이 봤겠지만 지금은 정말 비상상황입니다.대피하라고 하면 꼭 대피해야 합니다."
검은 연기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6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LA 남쪽까지 잿가루가 흩날려 대기오염 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샌타 클라리타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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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북부 산불 확산…1명 사망·1500가구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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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5 23:20:19
- 수정2016-07-26 13:29:14
<앵커 멘트>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 면적의 5분의 1 넘게 불타면서 천 500가구에 대피령이 떨어졌고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산과 들, 집까지 온통 붉은 화염에 둘러싸였습니다.
사흘 밤낮을 불사른 산불로 서울면적의 5분의 1 이상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주택 18채가 이미 불탔고 다른 주택 2000채와 건물 백여동은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불에 탄 승용차 안에서는 남성 시신 한 구도 발견됐습니다.
5년째 이어진 가뭄과 폭염, 험준한 지형 등 모든 여건은 인간이 아니라 산불 편입니다.
김환주 방향을 종잡을 수 없는 바람을 타고 불길은 순식간에 산림 이곳저곳으로 옮겨 붙고 있습니다.
소방관 천 6백 여명과 소방차 백 20여대, 헬기 15대 등이 투입됐지만 진화율은 10퍼센트에 불과합니다.
천 5백 가구에 대피령이 떨어진 가운데 대피령 발령 지역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녹취> 오스비(로스앤젤레스 소방대장) : "도시와 맞닿은 숲이나 들에 불이 나는 것을 많이 봤겠지만 지금은 정말 비상상황입니다.대피하라고 하면 꼭 대피해야 합니다."
검은 연기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6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LA 남쪽까지 잿가루가 흩날려 대기오염 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샌타 클라리타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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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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