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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쿵’…8500만 원 뜯어낸 부부
입력 2016.07.25 (23:28) 수정 2016.07.26 (01:20)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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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부러 사고를 낸 뒤 수 천 만원 대의 보험금을 타낸 부부가 적발됐습니다.

비싼 안경 영수증까지 가짜로 발급받아 사기에 동원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3차로로 달리던 차가 4차로로 들어가려는 순간, 서있던 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부딪힙니다.

56살 조 모 씨가 일부러 사고를 내는 장면입니다.

이번엔 승합차가 오른쪽 깜박이를 켜고 차선 변경을 시도하는데, 속도를 낮추지 않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조 씨가 이런 식으로 고의 사고를 낸 것은 지난해에만 모두 7번. 받아 낸 보험금이 8500만 원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세 번은 부인 장 모 씨가 옆자리에 앉아 크게 다친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보험금 액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금감원과 언론에 문제 제기하겠다며 보험사에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또 48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안경 영수증을 가짜로 발급받아 보험금을 더 타내는 데 이용했습니다.

<녹취> 최기호(경기 수원서부경찰서 지능팀장) : "자기가 구입했던 안경점에 사고 후에 찾아가서 나중에 안경을 구입해줄테니까 허위의 견적서를 고가로 써달라고 한 뒤 보험사에 제출해서..."

경찰은 사기 혐의로 조 씨를 구속하고 부인 장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허위 구매영수증을 발급해 준 안경점 업주 2명도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일부러 ‘쿵’…8500만 원 뜯어낸 부부
    • 입력 2016-07-25 23:28:35
    • 수정2016-07-26 01:20:12
    뉴스라인
<앵커 멘트>

일부러 사고를 낸 뒤 수 천 만원 대의 보험금을 타낸 부부가 적발됐습니다.

비싼 안경 영수증까지 가짜로 발급받아 사기에 동원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3차로로 달리던 차가 4차로로 들어가려는 순간, 서있던 차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부딪힙니다.

56살 조 모 씨가 일부러 사고를 내는 장면입니다.

이번엔 승합차가 오른쪽 깜박이를 켜고 차선 변경을 시도하는데, 속도를 낮추지 않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조 씨가 이런 식으로 고의 사고를 낸 것은 지난해에만 모두 7번. 받아 낸 보험금이 8500만 원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세 번은 부인 장 모 씨가 옆자리에 앉아 크게 다친 것처럼 위장했습니다.

보험금 액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금감원과 언론에 문제 제기하겠다며 보험사에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또 48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안경 영수증을 가짜로 발급받아 보험금을 더 타내는 데 이용했습니다.

<녹취> 최기호(경기 수원서부경찰서 지능팀장) : "자기가 구입했던 안경점에 사고 후에 찾아가서 나중에 안경을 구입해줄테니까 허위의 견적서를 고가로 써달라고 한 뒤 보험사에 제출해서..."

경찰은 사기 혐의로 조 씨를 구속하고 부인 장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허위 구매영수증을 발급해 준 안경점 업주 2명도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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