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 이상 3천 명 돌파…장수 비결은?
입력 2016.07.25 (23:32)
수정 2016.07.2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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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년마다 집계되는 전국의 만 100살 이상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100살을 맞는 이상윤 할아버지.
무더위 속에서도 매일 텃밭을 가꾸고.. 좋아하는 검도도 거르지 않습니다.
이 할아버지 같은 100살 이상 인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었습니다.
5년 만에 72% 급증했습니다.
장수비결로 절제된 삶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윤(100살) : "30년 됐어요. 담배 끊은지가. 술 갖다 놓은 게 있는데 1년 가도 그대로 있어."
술 담배 모두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70%를 넘었습니다.
채소를 즐기며 소식하는 식생활도 건강 유지 비결이었습니다.
100살 이상이 가장 많이 사는 장수마을은 충북 괴산으로 인구 10만 명당 42.1명. 전국 평균치 6배 이상이었습니다.
광역시도에서는 제주가 1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종인(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장) : "미세먼지라든가 유해 화학물질이 없다는 얘기죠. 왜냐하면 100세 노인들은 어린이들 같아서 쉽게 노출이 되면 치명상을 입거든요."
100살 이상 고령자 수가 주민등록인구 만 6천여 명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사망 또는 해외 이주했지만,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5년마다 집계되는 전국의 만 100살 이상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100살을 맞는 이상윤 할아버지.
무더위 속에서도 매일 텃밭을 가꾸고.. 좋아하는 검도도 거르지 않습니다.
이 할아버지 같은 100살 이상 인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었습니다.
5년 만에 72% 급증했습니다.
장수비결로 절제된 삶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윤(100살) : "30년 됐어요. 담배 끊은지가. 술 갖다 놓은 게 있는데 1년 가도 그대로 있어."
술 담배 모두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70%를 넘었습니다.
채소를 즐기며 소식하는 식생활도 건강 유지 비결이었습니다.
100살 이상이 가장 많이 사는 장수마을은 충북 괴산으로 인구 10만 명당 42.1명. 전국 평균치 6배 이상이었습니다.
광역시도에서는 제주가 1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종인(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장) : "미세먼지라든가 유해 화학물질이 없다는 얘기죠. 왜냐하면 100세 노인들은 어린이들 같아서 쉽게 노출이 되면 치명상을 입거든요."
100살 이상 고령자 수가 주민등록인구 만 6천여 명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사망 또는 해외 이주했지만,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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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살 이상 3천 명 돌파…장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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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5 23:33:36
- 수정2016-07-26 01:22:59
<앵커 멘트>
5년마다 집계되는 전국의 만 100살 이상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100살을 맞는 이상윤 할아버지.
무더위 속에서도 매일 텃밭을 가꾸고.. 좋아하는 검도도 거르지 않습니다.
이 할아버지 같은 100살 이상 인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었습니다.
5년 만에 72% 급증했습니다.
장수비결로 절제된 삶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윤(100살) : "30년 됐어요. 담배 끊은지가. 술 갖다 놓은 게 있는데 1년 가도 그대로 있어."
술 담배 모두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70%를 넘었습니다.
채소를 즐기며 소식하는 식생활도 건강 유지 비결이었습니다.
100살 이상이 가장 많이 사는 장수마을은 충북 괴산으로 인구 10만 명당 42.1명. 전국 평균치 6배 이상이었습니다.
광역시도에서는 제주가 1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종인(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장) : "미세먼지라든가 유해 화학물질이 없다는 얘기죠. 왜냐하면 100세 노인들은 어린이들 같아서 쉽게 노출이 되면 치명상을 입거든요."
100살 이상 고령자 수가 주민등록인구 만 6천여 명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사망 또는 해외 이주했지만,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5년마다 집계되는 전국의 만 100살 이상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100살을 맞는 이상윤 할아버지.
무더위 속에서도 매일 텃밭을 가꾸고.. 좋아하는 검도도 거르지 않습니다.
이 할아버지 같은 100살 이상 인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었습니다.
5년 만에 72% 급증했습니다.
장수비결로 절제된 삶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윤(100살) : "30년 됐어요. 담배 끊은지가. 술 갖다 놓은 게 있는데 1년 가도 그대로 있어."
술 담배 모두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이 70%를 넘었습니다.
채소를 즐기며 소식하는 식생활도 건강 유지 비결이었습니다.
100살 이상이 가장 많이 사는 장수마을은 충북 괴산으로 인구 10만 명당 42.1명. 전국 평균치 6배 이상이었습니다.
광역시도에서는 제주가 1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종인(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장) : "미세먼지라든가 유해 화학물질이 없다는 얘기죠. 왜냐하면 100세 노인들은 어린이들 같아서 쉽게 노출이 되면 치명상을 입거든요."
100살 이상 고령자 수가 주민등록인구 만 6천여 명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사망 또는 해외 이주했지만,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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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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