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식당 자폭범, IS에 충성 맹세”

입력 2016.07.26 (06:09) 수정 2016.07.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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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안스바흐 자폭범이 범행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충성 서약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독일에서 IS와의 연계가 확인된 첫 테러여서, 테러에 대한 공포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안스바흐의 한 식당에서 자폭한 범인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테러 공격을 맹세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 바이에른 주 당국은 범인의 휴대전화에서 IS 지도자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동영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어로 녹음된 이 동영상은 이슬람의 길을 방해하는 독일에 대해, 보복 공격을 다짐한다는 내용입니다.

독일에서 IS와의 연계가 확인된 첫 테러입니다.

<인터뷰> 요하킴 헤르만(독일 바이에른주 내무장관) : "범인은 알라신의 이름으로 IS 리더인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습니다."

범인의 숙소에서는 폭탄 제조 물질과, 이슬람 급진주의와 연관된 폭력 동영상도 발견됐습니다.

정신병력을 가진 범인은 두 차례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고, 불가리아로 추방될 예정이었습니다.

독일 당국 발표 직후 IS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도 이번 공격이 IS 전사의 소행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주도의 동맹군에 공격을 가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번 자폭테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독일 연방정부 측은 난민들에 의한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모든 난민에게 혐의를 둬서는 안된다며, 반 난민 정서를 경계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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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식당 자폭범, IS에 충성 맹세”
    • 입력 2016-07-26 06:10:21
    • 수정2016-07-26 07: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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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안스바흐 자폭범이 범행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충성 서약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독일에서 IS와의 연계가 확인된 첫 테러여서, 테러에 대한 공포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안스바흐의 한 식당에서 자폭한 범인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테러 공격을 맹세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 바이에른 주 당국은 범인의 휴대전화에서 IS 지도자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동영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어로 녹음된 이 동영상은 이슬람의 길을 방해하는 독일에 대해, 보복 공격을 다짐한다는 내용입니다.

독일에서 IS와의 연계가 확인된 첫 테러입니다.

<인터뷰> 요하킴 헤르만(독일 바이에른주 내무장관) : "범인은 알라신의 이름으로 IS 리더인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습니다."

범인의 숙소에서는 폭탄 제조 물질과, 이슬람 급진주의와 연관된 폭력 동영상도 발견됐습니다.

정신병력을 가진 범인은 두 차례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고, 불가리아로 추방될 예정이었습니다.

독일 당국 발표 직후 IS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도 이번 공격이 IS 전사의 소행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주도의 동맹군에 공격을 가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번 자폭테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독일 연방정부 측은 난민들에 의한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모든 난민에게 혐의를 둬서는 안된다며, 반 난민 정서를 경계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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