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세상에 딱 하나…목공 매력 속으로!

입력 2016.07.26 (08:41) 수정 2016.07.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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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재주가 좋아서 뭐든 뚝딱뚝딱 잘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요즘은 ‘금 손’이라 부르던데, 저는 그런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사실 남자들은 나무로 의자나, 책장 같은 거 직접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요즘은 여성들도 목공 많이 배우더라고요.

가구나 소품 만들어서 직접 쓰는 분들도 봤거든요.

정지주 기자, 목공 DIY 시작하려면 뭐부터 하는 게 좋을까요?

<기자 멘트>

저는 멀쩡한 것도 망가뜨리는 마이너스의 손이라 엄두를 못 내는데 요즘 친환경 가구 인기 많죠.

직접 만들겠다는 분들이 늘면서 공방도 생기고 목공 관련 수업도 많아졌습니다.

욕심내지 말고 큰 가구보다는 작은 소품부터 차근차근 만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나무부터 직접 고르고 가격도 물론 훨씬 저렴하죠.

좀 더 전문 지식을 쌓으면 디자인까지도 직접 해서 세상에 하나뿐인 가구를 만들 수 있는데요.

원하는 걸 직접 만드는 게 DIY죠.

목공 DIY로 만드는 가구와 소품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인테리어 전문점, 대부분의 가구와 소품들은 나무로 제작됐는데요.

작품마다 나무 특유의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사람들도 나무가 가진 매력에 푹 빠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신은영(경기도 용인시) : “나무로 만든 가구나 소품이 인테리어에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보러 왔어요.”

맞춤 가구를 의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디자인부터 목재의 종류, 색깔까지 직접 고를 수 있는데요.

요즘 가장 유행하는 디자인은 어떤 걸까요?

<인터뷰> 김이삭(가구 디자이너) : “물푸레나무인 애시나 참나무인 오크로 만든 가구가 인기인데요. 나뭇결이 고급스럽고 수축이나 팽창, 뒤틀림 현상이 덜합니다. 색깔은 보랏빛을 띠는 남색 계열이 인기인데요. 쉽게 질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맞춤 가구를 넘어서, 요즘에는 직접 가구를 만드는 수업도 인긴데요.

목공 DIY 즉, 내가 원하는 가구를 직접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원규(가구 디자이너) : “똑같은 도면과 똑같은 수종의 나무를 사용해도 나뭇결이 다 다르고 손길이 다 다르기 때문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목공 DIY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목공이라 남자들이 많을 것 같지만, 여자들도 많이 배웁니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데요.

목공 DIY에 빠진 이유, 궁금합니다.

<인터뷰> 이미경(서울시 서초구) : “제 공간에 맞게 연출할 수 있고 크기나 느낌도 저만의 느낌을 살릴 수 있거든요. 그런 점이 정말 매력적이어서 배우게 됐어요.”

조명, 도마 같은 작은 소품부터 의자나 탁자, 식탁처럼 큰 가구까지 다양한 목공 DIY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작은 협탁 즉 곁탁자를 만들 예정입니다.

‘라왕’이라는 인도네시아산 나무를 이용하는데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튼튼하고 오래갑니다.

이제, 도면을 보면서 알맞은 길이와 크기만큼 나무에 표시합니다.

그다음, 표시된 대로 정확히 나무를 절단하고요.

곁탁자를 만들 때는 서랍이 삐걱거리거나 열리지 않는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크기를 정확히 계산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제 나무를 조립하면 되는데요,

조립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나사를 이용하는 ‘피스 연결법’이 일반적인데요.

여기서는 ‘짜맞춤 기법’을 이용해서 서랍과 다리를 조립합니다.

<인터뷰> 이원규(가구 디자이너) : “짜맞춤 기법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에 홈을 파거나 추가적인 가공을 해서 나무끼리 끼워 맞추는 방식인데요. 원목 가구의 특성 중 하나인 수축과 팽창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구 조립이 끝나면 사포로 거친 부분을 다듬어줍니다.

원목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마감용 오일을 발라서 습기를 방지하고 광택을 살려주는데요.

사포질과 오일 칠을 반복해줄수록 더 부드러워지고 광택이 좋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서랍 밑 부분과 다리를 연결해줍니다.

원목은 나뭇결과는 수직 방향으로 수축, 팽창하기 때문에 나사가 움직일 여유 공간을 줘야 가구가 망가지지 않습니다.

드디어 곁탁자가 완성됐습니다.

목재와 부자재까지 합쳐 든 비용은 15만 원 정도.

이 비용만으로 나만의 가구가 만들어졌는데요.

무엇보다,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이 가장 큽니다.

<인터뷰> 양다옴(서울시 용산구) : “제가 만든 가구를 사용할 수 있어서 더 뿌듯하고 좋아요.”

직접 만든 작품으로 집을 꾸민 가족을 만나봅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김현희, 이동준 씨 가족입니다.

거실에 들어가자마자 나무로 만든 수납장들이 보입니다.

장난감 자동차가 진열된 진열장도 있고, 집 모양의 책장도 직접 만든 겁니다.

<녹취> “우찬아, 우리 음악 듣자.”

스마트폰을 꽂으면 음악 소리가 크게 울리는 원목 스피커도 무척 신기하죠?

집안 곳곳에서 직접 만든 나무 소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목공 DIY로 소품을 만들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김현희(아내) : “소품을 구매하려고 알아봤더니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실용적이어서 그때부터 하나둘씩 만들게 됐어요.”

특히, 아이들 있는 집은 가구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직접 만드니까 더 안심된다고 합니다.

나무에 페인트 같은 화학 처리를 하지 않아서 아이가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엌엔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직접 만든 홈 카페입니다.

벽에 붙어있는 커피 캡슐 수납장도 직접 만든 건데, 커피 마니아인 아내의 아이디어입니다.

<인터뷰> 이동준(남편) : “아내가 만든 소품들로 집이 특별해지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이번엔 아들, 우찬이 방으로 가봅니다.

전체적으로 하얗고 깔끔한 느낌인데, 지붕 모양의 행거가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현희(아내) : “기다란 원통의 나무를 목봉이라고 하는데요. 소품 만들 때 사용했던 목봉이 남아서 아이 방의 옷을 정리하기 위해 직접 행거를 만들었습니다.”

행거 위엔 동그란 공 모양의 장식을 달았는데요.

아이 방과 무척 잘 어울리죠?

오늘도 작품 하나를 만든다는데, 어떤 걸까요?

<녹취> “티백 정리할 수 있는 티백 상자 한번 만들어보려고요.”

우선, 손을 다치지 않도록 장갑부터 끼워주고요.

구상한 도안에 맞춰서 나무를 재단합니다.

김현희 씨는 저렴하고 다루기 쉬운 삼나무를 쓰는데요.

인터넷이나 DIY 공방에서 원하는 크기의 목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재단한 나무는 사포질해줍니다.

나무를 조립할 땐 나사를 쓰지 않고 간단하게 목공용 본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꼼꼼하게 붙인 다음, 고무줄로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그리고 그늘에서 2~3시간 정도 말려주면 풀이 완전히 굳습니다.

아이와 함께 나무에 그림을 그리거나 스티커를 붙여도 좋겠죠?

이제, 완성된 티백 상자에 티백을 담아 한번 사용해보는데요.

가족 모두의 정성이 담긴 소품이라 더 소중합니다.

<녹취> “목공 DIY 한 번 도전해보세요~!”

내가 직접 만들어서 더 특별하고, 더 안심되는 목공 DIY.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이라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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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세상에 딱 하나…목공 매력 속으로!
    • 입력 2016-07-26 08:43:07
    • 수정2016-07-26 14: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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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재주가 좋아서 뭐든 뚝딱뚝딱 잘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요즘은 ‘금 손’이라 부르던데, 저는 그런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사실 남자들은 나무로 의자나, 책장 같은 거 직접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요즘은 여성들도 목공 많이 배우더라고요.

가구나 소품 만들어서 직접 쓰는 분들도 봤거든요.

정지주 기자, 목공 DIY 시작하려면 뭐부터 하는 게 좋을까요?

<기자 멘트>

저는 멀쩡한 것도 망가뜨리는 마이너스의 손이라 엄두를 못 내는데 요즘 친환경 가구 인기 많죠.

직접 만들겠다는 분들이 늘면서 공방도 생기고 목공 관련 수업도 많아졌습니다.

욕심내지 말고 큰 가구보다는 작은 소품부터 차근차근 만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나무부터 직접 고르고 가격도 물론 훨씬 저렴하죠.

좀 더 전문 지식을 쌓으면 디자인까지도 직접 해서 세상에 하나뿐인 가구를 만들 수 있는데요.

원하는 걸 직접 만드는 게 DIY죠.

목공 DIY로 만드는 가구와 소품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인테리어 전문점, 대부분의 가구와 소품들은 나무로 제작됐는데요.

작품마다 나무 특유의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사람들도 나무가 가진 매력에 푹 빠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신은영(경기도 용인시) : “나무로 만든 가구나 소품이 인테리어에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보러 왔어요.”

맞춤 가구를 의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디자인부터 목재의 종류, 색깔까지 직접 고를 수 있는데요.

요즘 가장 유행하는 디자인은 어떤 걸까요?

<인터뷰> 김이삭(가구 디자이너) : “물푸레나무인 애시나 참나무인 오크로 만든 가구가 인기인데요. 나뭇결이 고급스럽고 수축이나 팽창, 뒤틀림 현상이 덜합니다. 색깔은 보랏빛을 띠는 남색 계열이 인기인데요. 쉽게 질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맞춤 가구를 넘어서, 요즘에는 직접 가구를 만드는 수업도 인긴데요.

목공 DIY 즉, 내가 원하는 가구를 직접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원규(가구 디자이너) : “똑같은 도면과 똑같은 수종의 나무를 사용해도 나뭇결이 다 다르고 손길이 다 다르기 때문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목공 DIY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목공이라 남자들이 많을 것 같지만, 여자들도 많이 배웁니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데요.

목공 DIY에 빠진 이유, 궁금합니다.

<인터뷰> 이미경(서울시 서초구) : “제 공간에 맞게 연출할 수 있고 크기나 느낌도 저만의 느낌을 살릴 수 있거든요. 그런 점이 정말 매력적이어서 배우게 됐어요.”

조명, 도마 같은 작은 소품부터 의자나 탁자, 식탁처럼 큰 가구까지 다양한 목공 DIY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작은 협탁 즉 곁탁자를 만들 예정입니다.

‘라왕’이라는 인도네시아산 나무를 이용하는데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튼튼하고 오래갑니다.

이제, 도면을 보면서 알맞은 길이와 크기만큼 나무에 표시합니다.

그다음, 표시된 대로 정확히 나무를 절단하고요.

곁탁자를 만들 때는 서랍이 삐걱거리거나 열리지 않는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크기를 정확히 계산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제 나무를 조립하면 되는데요,

조립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나사를 이용하는 ‘피스 연결법’이 일반적인데요.

여기서는 ‘짜맞춤 기법’을 이용해서 서랍과 다리를 조립합니다.

<인터뷰> 이원규(가구 디자이너) : “짜맞춤 기법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에 홈을 파거나 추가적인 가공을 해서 나무끼리 끼워 맞추는 방식인데요. 원목 가구의 특성 중 하나인 수축과 팽창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구 조립이 끝나면 사포로 거친 부분을 다듬어줍니다.

원목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마감용 오일을 발라서 습기를 방지하고 광택을 살려주는데요.

사포질과 오일 칠을 반복해줄수록 더 부드러워지고 광택이 좋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서랍 밑 부분과 다리를 연결해줍니다.

원목은 나뭇결과는 수직 방향으로 수축, 팽창하기 때문에 나사가 움직일 여유 공간을 줘야 가구가 망가지지 않습니다.

드디어 곁탁자가 완성됐습니다.

목재와 부자재까지 합쳐 든 비용은 15만 원 정도.

이 비용만으로 나만의 가구가 만들어졌는데요.

무엇보다,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이 가장 큽니다.

<인터뷰> 양다옴(서울시 용산구) : “제가 만든 가구를 사용할 수 있어서 더 뿌듯하고 좋아요.”

직접 만든 작품으로 집을 꾸민 가족을 만나봅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김현희, 이동준 씨 가족입니다.

거실에 들어가자마자 나무로 만든 수납장들이 보입니다.

장난감 자동차가 진열된 진열장도 있고, 집 모양의 책장도 직접 만든 겁니다.

<녹취> “우찬아, 우리 음악 듣자.”

스마트폰을 꽂으면 음악 소리가 크게 울리는 원목 스피커도 무척 신기하죠?

집안 곳곳에서 직접 만든 나무 소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목공 DIY로 소품을 만들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김현희(아내) : “소품을 구매하려고 알아봤더니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실용적이어서 그때부터 하나둘씩 만들게 됐어요.”

특히, 아이들 있는 집은 가구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직접 만드니까 더 안심된다고 합니다.

나무에 페인트 같은 화학 처리를 하지 않아서 아이가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엌엔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직접 만든 홈 카페입니다.

벽에 붙어있는 커피 캡슐 수납장도 직접 만든 건데, 커피 마니아인 아내의 아이디어입니다.

<인터뷰> 이동준(남편) : “아내가 만든 소품들로 집이 특별해지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이번엔 아들, 우찬이 방으로 가봅니다.

전체적으로 하얗고 깔끔한 느낌인데, 지붕 모양의 행거가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현희(아내) : “기다란 원통의 나무를 목봉이라고 하는데요. 소품 만들 때 사용했던 목봉이 남아서 아이 방의 옷을 정리하기 위해 직접 행거를 만들었습니다.”

행거 위엔 동그란 공 모양의 장식을 달았는데요.

아이 방과 무척 잘 어울리죠?

오늘도 작품 하나를 만든다는데, 어떤 걸까요?

<녹취> “티백 정리할 수 있는 티백 상자 한번 만들어보려고요.”

우선, 손을 다치지 않도록 장갑부터 끼워주고요.

구상한 도안에 맞춰서 나무를 재단합니다.

김현희 씨는 저렴하고 다루기 쉬운 삼나무를 쓰는데요.

인터넷이나 DIY 공방에서 원하는 크기의 목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재단한 나무는 사포질해줍니다.

나무를 조립할 땐 나사를 쓰지 않고 간단하게 목공용 본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꼼꼼하게 붙인 다음, 고무줄로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그리고 그늘에서 2~3시간 정도 말려주면 풀이 완전히 굳습니다.

아이와 함께 나무에 그림을 그리거나 스티커를 붙여도 좋겠죠?

이제, 완성된 티백 상자에 티백을 담아 한번 사용해보는데요.

가족 모두의 정성이 담긴 소품이라 더 소중합니다.

<녹취> “목공 DIY 한 번 도전해보세요~!”

내가 직접 만들어서 더 특별하고, 더 안심되는 목공 DIY.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이라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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